예금 금리는 내리고 대출 금리는 오르고?
최근에 전세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방문했다.
실수요자를 위한 피해는 없을거라는 정부의 말만 철썩같이 믿고 미리 대출을 일으키지 않고
실제 전세날짜에 맞춰서 대출을 신청하려 했다.
때마침 10월23일에 기준금리 인하한다는 소식을 듣고 와 대출 저렴해 지겠다 좋아했다.
당시 전세자금대출 4프로로 안내받았었는데.
그때가 전세잔금 두달이 남은 시점이었다.
한달정도 남았을때 오라고 해서 갔더니...
대출 금리가 지난달 보다 오히려 0.28이 올랐다.
뭐지? 기준금리가 0.25 내려갔으면 기존 4프로에서 3.72가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은행직원한테 물으니 자기들은 정해준 금리로 하는거라 뭐라 해줄수 있는게 없단다.
그나마 이 4.28도 청약, 급여, 카드, 자동이체등등 다 ~ 신청해야 이 금리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912942
아니 실 수요자를 위해 기준금리는 내렸다고 하면서 대출금리가 오르는게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어떻게 하냐. 나같은 실 수요자는 이미 전세로 이사갈려고 계약 다 해놨는데.
안빌릴수 없지.
기존 집이라도 빨리 팔리면 다행이고. 결국 전세 물건이 없어서 날짜 안맞아도 두어달 비어둔다고 생각하고
미리 잡아놔야지 나중에는 전세물건도 없어서 못가는데.
하아..진짜 어이없는 상황이다.
이게 정말 실수요자에게 피해없게 노력한 결과라는건가.
금리는 기준금리+가산금리가 아니라 그냥 기준금리 + 가산금리 + 폭리금리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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