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구조조정.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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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큰 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루어 지고 있다.

아무래도 몸담고 있는 업계에 있다보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NC 소프트의 구조조정이다.

아무래도 지인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다 보니 더 신경이 쓰였다.

https://www.movist.com/movist3d/view.asp?type=77&id=atc000000011229

 

NC소프트, 12년만에 적자… 구조조정 통한 체질개선

곽진우 기자 | 2024-11-06 14:50:00

www.movist.com

https://www.hani.co.kr/arti/economy/it/1163547.html

 

엔씨소프트, 고강도 조직 개편…12년 만에 희망퇴직도

엔씨(NC)소프트가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조직과 신규 게임 개발팀 3곳의 분사를 추진키로 하는 등 고강도 조직 개편에 나선다. 대규모 인력 재배치는 물론 희망퇴직도 실시한다. 이 회사가 희망

www.hani.co.kr

12년만에 희망퇴직이라고 하는데..

12년전이 기억이 난다.

그때도 지인이 희망퇴직을 했었는데 내 기억에 그 당시는 특정 팀위주였던거 같고

지금처럼 대규모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그래도 NC라면 아직은 게임회사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올려둘 만큼 크고 유명한 회사인데...

이때만 해도 단순히 게임업계의 일 인줄만 알았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1등기업. 삼성이 요즘 주가가 미친듯이 빠지더니.

최근에는 4.99까지 찍었다. 물론 자사주 매수로 다시 오르긴 했지만 그것도 2~3일정도 였던것 같고

다시 내려가는 추세긴 하던데...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23340

 

"삼성전자 해외인력 구조조정…최대 30% 감원 계획"

삼성전자가 해외의 일부 사업부에서 최대 30%의 직원을 감원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로이터는 11일(현지시각)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세계 자회사의 영업과 마케팅 직원 약 15%와

it.chosun.com

https://www.youtube.com/watch?v=33I7PCkx3bY

 

이뿐만 아니다.

KT 역시 2900명 희망퇴직중.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8129900017?input=1195m

 

KT 2천800명 희망퇴직…통신망 불안정 우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네트워크 관리 등 현장직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한 KT[030200]에서 최근 인력 2천800명이 희망퇴직으로 ...

www.yna.co.kr

 

SK도 불안하고..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9714601&memberNo=24075080&vType=VERTICAL

 

SK그룹, 구조조정 본격화...사업 구조 재편. 임원 대폭 축소

[BY M Today] SK그룹이 SK에코플랜트를 시작으로 사업 재편을 본격화한다.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서비스...

m.post.naver.com

 

그런데 최근에는 롯데까지 추가됐다.

롯데그룹 전반에 불안요소가 보이긴 했는데 롯백 센텀점을 매각추진할 줄이야..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411239872b

 

위기설 롯데...구조조정 신호탄

위기설 롯데...구조조정 신호탄, 김정우 기자, 신동빈

magazine.hankyung.com

부산에서 살 때 부산 센텀점 롯데백화점이 들어섰을때가 기억이 난다.

그 거대하고 깔끔하고 멋진 건물. 안에 꽉 들어찬 고급 상점들...

 

이렇게 큰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하고, 당연히 연계된 중소기업도 같이 구조조정을 하게되고..

그러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1. 실업률 증가 -> 가계 소비 여력이 줄어듬 -> 경제 전반에 수요 위축 -> 소비 둔화에 따른 내수 중심산업 악영향

     최근 내수 살린다고 부동산 널뛰기할때 이악물고 기준금리까지 내렸는데..헐헐..

2. 신규투자 감소 -> 고용이나 R&D 사업 축소 -> 제조 기술쪽 투자 위축으로 경제 성장 지연

3. 기업 부채 악화 -> 부실 채권비율 증가 -> 대출 조건 강화

4. 가계경제 악화로 부동산 수요 감소, 임대 수요 증가로 인한 임대료 상승, 상업용 부동산 공실율 증가

5. 그러면 기준금리 또 낮추겠지? 내수 살릴려고. 그럼 화폐가치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이 증가하고,

    화폐가치가 내려갔으니 실물가치가 그에 맞춰 올라가야하니 고가주택들 떡상하고.. 문제의 반복이군.

 

그냥 이런 연쇄반응들이 있지 않을까.

기준금리란 참으로 강력하고 여파가 큰 결정이다.

국가에서 주도할수도 없고(압력은 넣을 수 있지만), 정부 정책과 경제를 고려해서 결정되야 하는 문제인데....흐음..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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