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구조조정. 불안하다.
최근 큰 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루어 지고 있다.
아무래도 몸담고 있는 업계에 있다보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NC 소프트의 구조조정이다.
아무래도 지인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다 보니 더 신경이 쓰였다.
https://www.movist.com/movist3d/view.asp?type=77&id=atc000000011229
https://www.hani.co.kr/arti/economy/it/1163547.html
12년만에 희망퇴직이라고 하는데..
12년전이 기억이 난다.
그때도 지인이 희망퇴직을 했었는데 내 기억에 그 당시는 특정 팀위주였던거 같고
지금처럼 대규모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그래도 NC라면 아직은 게임회사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올려둘 만큼 크고 유명한 회사인데...
이때만 해도 단순히 게임업계의 일 인줄만 알았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1등기업. 삼성이 요즘 주가가 미친듯이 빠지더니.
최근에는 4.99까지 찍었다. 물론 자사주 매수로 다시 오르긴 했지만 그것도 2~3일정도 였던것 같고
다시 내려가는 추세긴 하던데...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23340
https://www.youtube.com/watch?v=33I7PCkx3bY
이뿐만 아니다.
KT 역시 2900명 희망퇴직중.
https://www.yna.co.kr/view/AKR20241108129900017?input=1195m
SK도 불안하고..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9714601&memberNo=24075080&vType=VERTICAL
그런데 최근에는 롯데까지 추가됐다.
롯데그룹 전반에 불안요소가 보이긴 했는데 롯백 센텀점을 매각추진할 줄이야..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411239872b
부산에서 살 때 부산 센텀점 롯데백화점이 들어섰을때가 기억이 난다.
그 거대하고 깔끔하고 멋진 건물. 안에 꽉 들어찬 고급 상점들...
이렇게 큰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하고, 당연히 연계된 중소기업도 같이 구조조정을 하게되고..
그러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1. 실업률 증가 -> 가계 소비 여력이 줄어듬 -> 경제 전반에 수요 위축 -> 소비 둔화에 따른 내수 중심산업 악영향
최근 내수 살린다고 부동산 널뛰기할때 이악물고 기준금리까지 내렸는데..헐헐..
2. 신규투자 감소 -> 고용이나 R&D 사업 축소 -> 제조 기술쪽 투자 위축으로 경제 성장 지연
3. 기업 부채 악화 -> 부실 채권비율 증가 -> 대출 조건 강화
4. 가계경제 악화로 부동산 수요 감소, 임대 수요 증가로 인한 임대료 상승, 상업용 부동산 공실율 증가
5. 그러면 기준금리 또 낮추겠지? 내수 살릴려고. 그럼 화폐가치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이 증가하고,
화폐가치가 내려갔으니 실물가치가 그에 맞춰 올라가야하니 고가주택들 떡상하고.. 문제의 반복이군.
그냥 이런 연쇄반응들이 있지 않을까.
기준금리란 참으로 강력하고 여파가 큰 결정이다.
국가에서 주도할수도 없고(압력은 넣을 수 있지만), 정부 정책과 경제를 고려해서 결정되야 하는 문제인데....흐음..어렵네.
'My Life > 경제 및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상계엄령, 그 여파는. (5) | 2024.12.08 |
---|---|
계엄령. 탄핵. (0) | 2024.12.03 |
미국 대선. (5) | 2024.11.07 |
예금 금리는 내리고 대출 금리는 오르고? (1) | 2024.11.03 |
ISA 계좌. 어디서 가입할까? (2) | 2024.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