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전세를 얻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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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세를 얻게 되면서 터득한 방법.

내가 원했던 전세의 최대치는 5.5억 이었다.

이 5.5억을 다 써도 되지만, 다 안쓸수 있으면 좋고.

 

손익을 계산해 보자.

1. 은행에서 이자 4%로 빌리때...(요즘 4퍼는 넘는것 같긴 하다만...)

   천만원당 33333원. 1억당 대략 33.5정도 든다.

    5.5억 전부 전세대출이라면 은행에 이자를 매달 184만원 정도를 내야한다.

2. 나 5.5억을 보유하고 있어. 이걸 전세에 넣으면 나 무료아님?

    이 5.5억을 cma에 넣어두면 이자가 대략 세후 1억당 25만원정도 나오고,

    5.5억이면 매달 138만원정도 내 계좌에 쌓인다.

    그것도 복리로 쌓인다. 개꿀.

     즉, 내 현금보유엑 5.5를 전세에 넣어둔다고 해서 이자 184만원을 하나도 안 내는게 아니라

      184-138 = 46. 매달 46만원을 세이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3. 전세는 아깝지 않고 월세는 아깝고?

     우리나라 근본이 전세제도다 보니 전세 5.5억은 안아까운데 매달 2백씩 주는 월세는 아깝다고 생각한다.

      지금 부동산 거래 방식에서 1억당 40만원(대략 4.8프로인가?)정도 치다보니

      5.5억 전세를 반전세로 하면 2.5억에 120만원으로 바꿀 수 있다.

     월세를 내면서 좋은점은 전세사기에 대한 심리적인 안정감, 대출이 안나오는 상황에 대한 대처,

      은행보증보험비, 집주인에게 요구할 수 있는 파워의 심리적인 입장차이 등이 있을것 같다.

 

아무튼 전세나 월세를 최대한 저렴하게 얻는방법은?

1. 내가 거주하고 싶은 곳의 후보를 몇개로 간추린다.

2. 근처 모든 부동산을 돌아다니면서 연락처를 주면서 시세보다 싼 "임대사업자"물건이 오면 먼저 연락 부탁을 드린다.

    사실 근처 부동산이란게 생각보다 꽤 멀리 퍼져있다.

    예를들어 이번에 내가 임대사업자 물건을 구한건 지하철역으로 3코스 떨어진 부동산에서 였다.

    이 경우 집주인과의 인연으로 계속해서 집주인의 일을 대신 처리해 주던 부동산이었던 것.

3. 보통 분양후에는 전세를 빨리 맞추기 위해 전세가율이 50프로 미만일 떄가 많다.

    주임사(주택임대사업자)의 경우 2년에 5%로(정확히는 계약 갱신시) 한정해서 올릴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

4. 단순하게 5년전 분양되서 입주한 물건이 분양가가 6억이었다면 당시 전세가는 3억에서 앞뒤로10프로 정도 일거다.

    주임사 물건의 경우 3억에 전세를 처음 받았다면 2년뒤 3.15억이 되고 다시 2년뒤 3.3억이 된다.

    하지만 아파트 시장이 최근 5년사이에 거의 두배씩들 올랐으며 전세역시 큰폭 상승해서 주변 시세는 사실

     전세 시세가 5억정도 한다. 무료 주변 시세에 비해 1.7억. (34프로)이나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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