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택자, 집이 팔리지 않아 전세자금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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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주택자.

원래 계획은 집을 팔고 전세 이사.

그런데 집이 생각보다 빨리 팔리지 않음.

그리고 하루만에 밀어내기를 경험해 본 나로서 스트레스가 장난아님.

여러집이 엮여 있으면 진짜 헬이다.

우리집으로 이사올 사람의 기존 집 A, 우리집 B, 내가 이사갈 집 C, 내가 이사갈 사람이 이사갈 집 D.

이거보다 복잡할 수도 있고 심플할수도 있지만 보통 이렇게 네개가 엮인다.

 

일단 집이 팔리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 학교 때문에 전세자금 대출이라도 받아서

빠르게 이사 후 집 팔고 대출금을 갚으려고 했음.

이렇게 하면 분명 수수료 때문에 손해가 꽤 있다.

한달만 빌려서 한달안에 다 갚으면 은행이자 4프로니까 1억당 34만원정도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음.

 

그런데 문제는 지금 정부의 이상한 정책때문에 대출이 안나올수 있단다.

ㅇ? 뭐지?

투기를 막는게 목적이라는데 이보세요. 난 투기가 아니라 그냥 기존 집 처분하고 이사하고 싶다니까?

부동산의 현금 환급률이 즉각적으로 바로 되기 힘들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건데...

이 어이없는 상황에서 난 뭘 해야 할까. 진짜 지인 관계 다 박살낼걸 각오하고 지인들에게 돈빌려달라고 굽신거려야 하나

아니면 부모님 적금이라도 깨서 빌려달라고 해야 하나.

그렇게 한푼두푼 모아야 하나.

9.9일부터 시행한다고 하니 어떻게 될지 기다려보자. 허허. 참 어이없는 대책이네.

 

이사갈 집을 손해를 감수하고 전세를 원세로 변경요청을 해 보고싶지만

그 집도 이사하면서 목돈이 들어서 그건 힘들다고 하니......하..진짜.거지같네.

 

https://www.inews24.com/view/1760322

 

은행들, 1주택자 주담대 막고 전세대출은 푼다

금감원장 직격에 서둘러 실수요자 대책 마련 일관성 없어 혼선…"당국이 지침 제시해야" 지적도 은행들이 실수요자의 범위를 무주택자와 1주택자로 범위를 좁혔다. 가계대출 정책에 따른 혼선

www.inews24.com

그나마 이렇게조건이 바뀐다면 나의 경우는 괜찮을 것 같음.

그런데 내가 만약 이집을 못 팔고 급해서 다른집을 먼저 구매하고 이전집을 팔려고 하면?

사실 이것도 투기가 아니라 실수요인데?

 

청약처럼 그냥 1주택자에 한해 기존주택 처분조건과 향후 얼마간 주택 매수 제한 같은걸 하면 되지 않을까.

1주택자 무조건 전담대 제한은 어떻게 나온 대책일까. 진짜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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