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영지 설계사

글 : 문백경

장르 : 판타지

 

최근에 소설들이 전부 치고 박고 싸우는거라 이젠 좀 지쳐있어서 그런거 말고

좀 현대생활 판타지나 일상 생활류 같은걸로 보고 싶어서 찾다가 발견.

네이버 시리즈 (naver.com)

역대급 영지 설계사 [독점]

제목과 소설 소개만 봐서는 현대의 토목공학도가 영지를 꾸려나가는 거 같아서 읽기 시작.

역대급 영지 설계사 :: 네이버 웹툰 (naver.com)

역대급 영지 설계사

 

책 소개 :

소설 속 귀족이 된 토목공학도 김수호. 

그런데 뭐? 내 영지가 곧 망할 거라고? 

그럼 살려야지. 설계하고, 건설하고, 분양해서. 

【전 대륙이 기다려온 특별한 기회! 퍼펙트한 교통, 최상의 학군, 쾌적한 숲세권, 원스톱 프리미엄 영지 라이프의 프론테

라 남작령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선착순 분양계약중!】

 

책 간단 내용 : 

찢어지게 가난한삶을 살아가고 있는 토목공학도생 김수호.

어느날 눈떠보니 자기가 좋아라 하는 소설인 철혈의 기사 이야기 속으로 들어와 버렸다.

그런데 자신이 철혈의 기사의 주인공인 "아스라한 하비엘"의 주군의 망나니 첫째아들로 되어 있었다.

영지 사람들은 모두 그를 싫어하고 심지어 귀족이지만 지방의 작은 귀족인데다 사기를 당해 돈도 없고

미래는 빛에 허덕이다 부모가 모두 죽고 자기도 죽고 동생도 죽는 이야기.

주인공은 그런 소설속 미래를 바꾸기 위해 토목공학의 지식과 소설로 넘어오게 되면서

생긴 시스템의 기능으로 고난들을 헤쳐나간다.

처음에는 온돌을 만들어서 돈을 벌고 그 다음에는 개간지를 만들고

나중에는 아파트도 만들고 터널도 만들고 등등.

그리고 시스템의 영향으로 환상종이라는 특수한 스킬? 이 있는 애완펫도 뽑고.

이 환상종으로 공사를 돕게하고.

어쩌다 보니 여러가지 우연으로 마나하트도 생기고 소드 익스퍼트가 되고

그러다가 마스터도 되고.

영지민 모두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여러가지 사업으로 능력을 인정받게 된다.

원래 원하는 목표는 적당히 돈 벌어서 안락하고 평안한 삶을 살고 싶었지만

계속해서 닥쳐오는 고난과 역경들이 그를 계속 바쁘게 살게 만든다.

 

나의 생각 :

깔끔하게 이야기 하자면 재미있었음.

최근에는 소설을 읽다가 흥미가 떨어지면 바로 하차하는데 이 소설은 그래도 꾸준히 다 보았음.

네이버 시리즈 기준으로 408화까지 있다보니 그래도 꽤 긴 소설인데 재미있게 완독했다.

개인적으로 좋안던게 주인공이 나중에는 소드마스터까지 되긴 하는데 그래도 주인공의 역활은

전투가 아니라 건축이나 공사에 좀 더 비중이 있다는 부분이 좋았다.

그리고 계속되는 시련을 재치와 꼼수, 그리고 여러가지 계획들로 헤쳐나가는 이야기들도 상당히 재미있었다.

결말로 이어지는 스토리도 좋았고 흡사 마지막 전투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타노스와 싸우기 위해 다들 집결하는 

장면이 떠오를 정도.

조금 아쉬웠던 점을 꼽아보자면 이야기의 스토리가 주인공 위주로만 집중되어 있고 주변인물의 

스토리는 좀 부족한 부분이 아쉬웠다.

하비엘이야 늘 주인공 따라다니니 그렇다 치더라도 소설을 끝까지 다 읽고 떠오르는 조연급 인물은

하비엘, 국왕누님, 그리고 그다지 없는듯.

그리고 비벙이는 결국 누가 소환한 거야?

그리고 아무리 용왕이라지만 너무 쉽게 차원을 넘나드는거 아니냐?

 

마지막으로 하비엘과의 티키타카는 이 소설의 시작이자 끝.

 

개인적인 점수 : 9.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