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의 게임
글 : 니콜로
장르 : 판타지
최근에 봤던 소설이 내 취향이 아니라서 빠르게 손절하고 다른 책을 찾던 중
제목이 느낌이 좋은 작품을 찾았다.
제목은 초인의 게임.
연관성은 없지만 네이버 웹툰에서 "초인의 시대"를 워낙 재미있게 봐서
뭔가 기대가 되는 제목인지라 읽기 시작함.
어 그런데 이거 읽다보니 몰입되네.
책 소개 :
지저 문명의 침략으로 멸망의 위기에 빠진 인류.
세계 최고의 초인 7명이 마침내 전쟁을 종식시켰으나
그들의 리더는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17년 후.
“서문엽 씨, 정신이 드십니까?”
“…어떻게 내가 살아 있지?”
죽어서 신화가 된 영웅.
서문엽이 귀환했다.
책 간단 내용 :
지구에 지저문명이 침략했다.
이때 세계 최고의 초인 7명이 지저문명에 맞서는데 그 중에서도
7영웅의 리더인 서문엽은 마지막 전투에서 다른 이들을 대신해서
스스로가 남아 마지막 전투를 치루고 귀환하지 못했다.
그렇게 귀환한 6명의 영웅과 함께 17년? 이었나. 시간이 지났는데
7영웅의 리더인 서문엽을 기리기 위한 동상 앞에 갑자기 서문엽이 귀환되어 나타났다.
그것도 17년전 그때 그모습 그대로.
귀환 할 수 있었던건 마지막까지 싸우다가 "불사"라는 초능력을 깨우친것.
막상 귀환해 보니 지저인과의 전투를 스포츠? 처럼 재현시킨 배틀필드가 대유행인 시대.
처음에는 자신은 배틀필드에 참가하지 않으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참가하게 되었고
그리고 어쩌다 보니 배틀필드 약소국인 한국에서 팀 하나를 통채로 매수해서 구단주가 된다.
그러다가 자기도 배틀필드에 참여하기도 하고.
이 배틀필드라는 게임 자체가 왠지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에서 꽤 많이 차용한 느낌이 든다.
탱커, 딜러, 보스몹 등.
그리고 이 배틀필드와 연계되어 지저인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이 있는데. 나머지는 스포니까 패스.
나의 생각 :
처음 한장을 읽었을때 지저문명 어쩌고 하길래 내가 싫어하는 외계인 침공같은 이야기 인거 같아
바로 접을려고 했는데 책 소개를 보고 흐음. 회귀물인가? 해서 다시 읽기 시작해 보니 몰입감도 있고
재미있었음.
특히 배틀필드라는 스포츠?에 대한 설정이나 전투방식도 꽤 재미있었고
그 뒤로 지저인 관련 사건 사고도 꽤 재미있었음.
현재 네이버 웹툰으로도 연재되고 있는데 아직 몇화 없는걸 보니 시작한지 얼마 안된듯.
소설을 읽을수록 리그오브레전드가 자꾸 생각남.
다만 좀 에러라고 생각하는건 처음부터 사람마다 능력치의 한계가 정해져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그 한계를
못 벗어난다는 설정. 물론 주인공은 나중에 고대 지저인 대사제 유물로 그 한계를 극복하지만.
무튼 그 설정은 좀 애매하긴 한듯.
그래도 머 설정은 주인장 마음대로니까. 재미있게 봤음.
개인적인 점수 : 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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