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에르의 서
글 : 공든탑
장르 : 판타지
출시한지 좀 된 작품인데 읽어봐야지 하다가 미루고 미루다가 몇달전에 읽은 소설.
일단 책 커버가 상당히 내 취향이 아니다 보니 계속 미루게 된듯하다.
뭔가 옛날 순정만화 느낌의 커버.
다만 라지에르의 서 라는 작품이 꽤 유명하다 보니 이야기는 몇번 들어봐서
계속해서 읽어야 할 목록에 늘 있긴 했었다.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2841010&isWebtoonAgreePopUp=true
이번에 다른거 검색하다가 라지에르의 서 웹툰이 있길래 생각나서 리뷰를 남긴다.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읽은건 아니지만 자주 사용하는 앱이다 보니 그냥 네이버 시리즈 링크 남겨둠.
책 소개 :
사상 최초로 마계를 통일한 위대한 마왕 '엠빌던'.
어느 날, 마왕을 소환한 한 인간이 나타났으니
그는 바로 심술꾸러기 뚱보 왕자 '라지에르 루 제르에이라 로드윌'.
그런데 소환 주문 발동 중에 부작용으로 사망해 버리고 만다.
결국 계약대행 의무에 의해 라지에르의 몸에 강제 빙의되고 마는데…….
"뭐, 까짓 소원 한번 들어주지 뭐."
결국 라지에르가 되어 생전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 마왕.
누구보다 강한 힘으로 제르에이라 왕국이 세상을 지배하는 그날까지!
그것은 바야흐로 새로운 전설의 시작……!
"살부터 빼야겠네."
…일단 다이어트부터 시작이다.
책 간단 내용 :
일단 말종급의 왕자인 라지에르라는 인물이 마왕소환을 하는데
그 소환 도중에 왕자인 라지에르는 버티지 못하고 죽고 만다.
다만 소환자가 죽더라도 계약은 이행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서
왕자의 생전 소원이었던 세계정복을 이루어 줘야 한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라지에르의 몸에 빙의하여 그의 부하들과 함께
세계정복을 위해 모험을 해 나가는 내용의 소설.
마계에서의 충복인 흑룡? 이었나 부하도 불러서 시종으로 둔갑시키고
평민출신 기사중 뛰어난 기사도 자기편으로 복속시키고 해신을 만나
어쩌다 보니 해신도 라지에르의 팀에 속하게 되고 이렇게 라지에르의 파티가 시작된다.
내용은 의외로 인간계의 세계정복에 완전히 포커싱 되어 있지 않고
마계에 관련된 내용도 꽤 다루고 천계에 대한 내용도 꽤 있다.
그리고 당연히 이 둘과의 관계. 마계와 천계, 마족과 천족 에 대한 내용도 꽤 다룬다.
나의 생각 :
컨셉자체는 꽤 재미있는 컨셉이라 느낌.
마왕을 소환했는데 소환자가 죽어버리다니.!!
뒷 이야기는 은근히 비슷비슷한 내용.
중간중간 새로운 인물 등장과 갈등요소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좀 특이한 컨셉은 라지에르의 서 라는 매개물.
종신계약 계약서 같은 느낌.
출현하는 케릭터들의 성격이 개성있게 잘 표현되었고 중간중간 지루하지 않게
계속해서 사건사고가 개연성 있게 진행되어 좋았음.
다만 뭔가 강렬한 느낌은 없고 그냥 흘러가는 느낌의 소설.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7419661
그런데 머리색이 소설에서 읽은 내용과 좀 다르긴 하네.
사파이어 블루라고 자주 언급되는데 그냥 은발인듯.
개인적인 점수 : 8.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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