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는 조용히 살고싶다
글 : 김강현
장르 : 무협
소설 하나를 읽으면 다음에는 뭘 읽을까를 참 많이 고민한다.
그만큼 요즘 웹소설이 넘쳐나고 있으니까.
현재 읽고있는 무협 소설이 4개정도, 현대판타지가 3개정도.
최근에 읽던 무협소설을 완결까지 읽었다.
제목보다는 원화 커버가 마음에 들어서 읽기 시작했다.
사실 이젠 천마는.. 좀 너무 식상한 재료인듯.
거의 지지고 볶고 물고 뜯고 ...다 해본 재료.
그럼에도 꽤 재미있게 읽었다.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4370286
책 소개 :
새로 얻은 삶을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고 싶은 천마의 이야기.
책 간단 내용 :
일단 회귀? 인가..
폭주해서 수하들을 죽이고 죽어버린 천마.
눈떠보니 왠 다죽어가는 몸뚱이의 젊은 남자의 몸.
절맥이라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몸으로 눈을 떳다.
천마의 무공인 중혼마공으로 그 절맥들을 하나씩 치료하고
예전의 무위를 되찾아 가는 여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영력에 대한 깨달음과 관계에 대한 꺠달음 등 여러가지를
배우며 예전에는 몰랐던 삶의 재미와 소중함을 깨닫는다.
그러면서 더 강해지는건 덤.
나의 생각 :
천마라는 컨셉은 너무 많이 접하긴 했다.
리뷰를 안한것도 무척 많긴 하지만 무협지를 보다보면 천마가
악역으로든 주인공으로든 거의 늘 등장한다.
그만큼 무협소설에서는 존재감이 큰 배역이긴 하지.
다만 이번 천마는 기존 천마가 나오는 소설과 다르게 무에 집착하거나 하지는 않고
뭔가 삶을 다시 살아가면서 이전 삶에서 놓치거나 깨닫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을 알아가는걸 다룬다.
전투장면은 뭐랄까...그냥 먼치킨.
뭔가 화려한 박투나 힘이 모자라서 고전하거나 패배하거나 그런건 없다.
그냥 툭 치면 다 쓰러짐.
거의 신선 저리가라 할 정도의 먼치킨.
그래서 전투장면을 보면 무척 짧고 바로 사이다.
손 휘저으면 머리가 터지고 번개가 치는데 뭘.
뭔가 액션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작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재미를 주는 작품.
개인적인 점수 : 8.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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