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망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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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동면거북이

장르 : 현대판타지

 

처음 접하는 세무직 7급 공무원의 이야기.

다양한 직군의 현대판타지를 봐왔지만 공무원 세무직 관련은 또 처음이네.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5257536 

 

국세청 망나니 [독점]

어느날부턴가 내 눈에는 탈세액이 보였다. "세상은 참 더럽구나." 그리고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국세청 망나니가 칼춤을 추기 시작한다. 일반인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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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원화도 괜찮고 해서 읽어봤는데 뭔가 사이다 요소가 많아서 계속 읽게 된다.

 

책 소개 :

어느날부턴가 내 눈에는 탈세액이 보였다.


"세상은 참 더럽구나."


그리고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국세청 망나니가 칼춤을 추기 시작한다.


일반인부터 고위공직자, 그룹 회장, 권력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그 칼날을 피해갈 수 없다.

 

"나한테 인간은 딱 두 종류입니다. 성실납세자냐, 탈세범이냐. 당신은 어느쪽입니까?"

 

책 간단 내용 : 

힘없는 7급 말단 공무원인 주인공.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눈에 사람들의 탈세액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를 활용해서 탈세를 밝혀내고 일을 진행하려 하는데 늘 그렇듯

탈세에 가담한 힘있는 자들의 횡포와 권력이 방해다.

그때 그런 그에게 힘을 실어주는 사람이 등장하고

주인공은 그 힘을 양분삼아 거침없이 법대로 탈세액을 부과할 수 있게 된다.

치외법권은 없다는 생각으로 국회의원, 장관, 대기업, 전 대통령 등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탈세를 조사하고 그 와중에 가족사도 좀 끼어있고.

권력의 횡포가 판치는 현대사회에 법대로 밀고나가는 사이다 요소가 많은 작품

에필로그 이후로 8개정도의 내용이 더 있는데 처음에는 다 읽어야지 하다가

에필로그에서 아이가 주인공에게 하는 말을 보는순간 그냥 여기서 끝내는게 좋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나의 생각 :

세무직 관련쪽은 처음 읽어보는데 꽤 재미있게 읽음.

회사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세금이란게 내가 낼때는 아깝고 다른 돈 많은 사람들이

안내는걸 보면 배아프고.. 결국 내긴 내는데 다른 돈많은 사람들은 세금 안내고

떵떵거리며 사는걸 보면 화가나고.

그런 심리를 해소해주는 작품이었던것 같다.

요즘은 국세청 홈페이지에 가면 고액체납자 명단이 공개되어 있고 지도로도 볼 수 있다.

https://www.nts.go.kr/nts/ad/openInfo/selectLgmtHlListForMap.do

 

국세청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www.nts.go.kr

이렇게 명단도 다 나와 있는데 왜 징수가 안될까? 참 의문이다.

실제 세무사 출신 작가의 집필이라 그런지 더 생생하고 사실감 넘쳐서 재미있었다.

징수하는 과정은 판타지 겠지만..

그리고 이 작품은 찾아보니 웹툰으로도 연재되고 있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85727 

 

국세청 망나니

주인공 '신재현'은, 다니던 기업의 비리를 고발했다는 이유로 직장을 잃고 배신자라 불리게 된다. 이에 굴하지 않고 세무직 공무원 합격을 목표로 했지만, 그마저도 어려운 집안 환경 앞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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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까지만 보고 뒤에 다른 이야기는 안봣는데 개인적으로 뒤에 이야기 까지 재미있게

읽은적이 별로 없기도 했고 에필로그가 워낙 깔끔해서 뒷 이야기가 궁금하지도 않기도 했음.

다음 작품을 기대해 봅니다.

 

개인적인 점수 : 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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