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병 이야기

글 : 이수영

장르 : 판타지

 

판타지 입문할때 초창기에 읽었던 책.

제목도 좀 독특해서 머리에 아직 남아있다.

짧지만 강한 인상을 줬던, 당시에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소설

책 시작부터 좀 강한 인상이 남은 책.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63699&isWebtoonAgreePopUp=true 

귀환병 이야기 [단행본]

 

책 소개 :

이수영의 판타지 소설 『귀환병 이야기』.    

<세상의 종말이 오리라. 세계의 문이 열리면 모든 생물들이 마물로 변하리라>    

한 노마법사의 예언이 그들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피끓는 영웅심으로, 각자의 사연을 안고,   

백 년 전 수천 명의 전사들이 마계로 떠났다.   

그러나 살아남은 자는 얼마 없었다.   

깊은 상처를 입은 채 귀환한 그들을 맞이한 것은 자신들을 잊어버린 세상과 사악한 음모 뿐...   

치유를 위해, 희망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모험을 그린 감동의 판타지.

 

책 간단 내용 : 

어느날 현자의 탑에서 마계에서 큰 재앙이 올 거라는 예언이 내려온다.

결국 각국의 나라들은 병력을 차출해서 마계로 선제공격을 하기로

결정하고 원정대를 꾸리게 된다.

처음 보는 무사들과의 전투로 많은 이들이 희생당하고 소수만 살아남아

다시 인간계로 귀향한 이들을 귀환병이라고 한다.

그리고 10년만에 마지막 귀환병이 돌아왔다.

그런데 마계와 인간계의 시간의 흐름은 달라서 마계에서 보낸 10년이 이곳에선 이미 100년.

자신의 지인들은 모두 죽어버렸다.

그리고 현세에는 마계의 마수들이 소환된 걸 알게되고 주인공인 이안은 귀환병들을 모아

이 마수들을 사냥하게 된다.

단순히 판타지적인 액션에만 그치는게 아니라 인간적인 측면에서도 접근을 하는데

귀환병들의 정신적인 문제, PTSD등에 대해서도 접근한다.

 

 

나의 생각 :

판타지 입문시기에 읽은 책이었는데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당시에 나에게 판타지 수작은 드래곤 라자, 불멸의 기사, 데로드 앤 데블랑 같은

진지하면서 진중한 느낌의 작품들이었는데 귀환병 이야기 역시 당시에 내가 꼽은 수작이었어서

친구들에게 추천했던 기억이 난다.

막 먼치킨처럼 다 때려 부수는것도 아니고 뭔가 인간적인 측면에서 접근을 많이 한다.

주인공도 뭔가 절대자나 완벽한 사람은 아니고 수많은 고난을 겪고, 그리고 그 고난의 후유증도 있고

그러면서도 또 그걸 극복하며 살아가는 이야기.

지금보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당시에도 뭔가 책이 너무 짧다고 생각날 만큼 재미 있었다.

 

개인적인 점수 : 9.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