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검제
글 : 박찬규
장르 : 무협
요즘 다이어트를 하느라 저녁에는 샐러드를 먹는다.
그에대한 반향으로 점심에는 고기고기에 열중한다.
그러다가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책이 기억이 났다.
어린날 뇌리에 강하게 박혔던 무협소설 태극검제.
찾아보니 2부도 있던데...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1464291
책 소개 :
이론에만 빠삭한 무당파의 유회, 괴변이라 불리는 선심후수(先心後手)의 이론으로 청수를 수련시키다.
그러나 사숙조에게 밉보여 지옥 같은 수련동에 15년을 갇히게 된 청수,
선심후수 이론을 바탕으로 살아남기 위해 삼재기공과 삼재검법에 매달렸던 청수가 돌아왔다!
책 간단 내용 :
간단하게 말하자면 무당파에서는 30년마다 근골이 좋은 아이를 받아서
제자로 거두는데 그중 특출난 3명은 근골이 뛰어나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의
사숙이 되는데 주인공 청수는 근골이 좋아 받은 아이 100명중에 가장 떨어지는
아이라서 무당파에서도 왕따로 통하는 "유희"에게 맡겨진다.
그런데 독특하게 이 유희라는 사부는 이론에만 심취해 있다.
이론은 선심후수로 내공을 먼저 익히며 육심을 금하고 선식을 한다이다.
사부는 자신의 이론으로 청수를 수련시키는데 주인고은 자라서 자신의 동기들과
어울리다 근골이 좋은 같은나이의 동기였던 사숙을 만나고 이 사숙에게 건방지게 굴었다고
결국 수련동에 가두어지는데 15년간 가두어 진 채 주인공은 매일매일 하루도 쉬지않고
운기조식하고 내공을 쌓고 오른손 왼손, 심지어 발로도 검술을 익히며 너무 강해져 버린다.
여기서 발검이 나오는데 언어유희인지 발검이 그 발검이 아닌 진짜 발검.
그렇게 하루종일 매일매일 수련만 하다가 어린나이에 환골탈태를 하게되고 강해지게 된다.
나중에는 주인공의 대척점? 으로 천공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태극검제로 추앙받는 주인공과 거의 동급인데 길러진 방향도 거의 비슷하지만
변질되서 육식과 삶을 즐기는 형식으로 바뀐다.
나중에는 주인공의 라이벌? 같은걸로 나온다
나의 생각 :
오래전에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다.
물론 그때의 감성으로 지금 다시 읽으면 다른 느낌을 받겠지만.
소재가 참 특이한데 선심후수와 선식으로 강해질 수 있다는 내용과
후에 육식파? 와의 대결구도가 나름 재미있음.
2부가 있긴한데 지금 찾아보니 내가 읽은건 1부까지 였음.
2부는 꽤 뒤에 나왔기에 읽지못하였음.
당시에는 너무 재미있어서 책방에서 완결까지 다른살마 못 빌려가게
예약해 두었다가 한꺼번에 빌려서 계속 읽었던거 같다.
당시에는 무협지가 거의 대부분 이었고 정통 판타지가 또 다른부분을 차지하고
퓨전 소설이 조금씩 나오던 시기였다.
아무생각 없이 그냥 죽죽 읽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음.
개인적인 점수 : 8.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