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류무사
글 : 김석진
장르 : 무협
최근 오래전에 읽었던 기억에 남는 작품들을 다시 메모중이다.
묵향도 있었고 태극검제도 있었고 사이케델리아도있었고 뒤로도
주우욱~ 있긴한데 먼저 생각나는 것들부터 먼저 메모해야지.
삼류무사라는 책은 당시에 기억에 확실히 남는데 제목도 특이했고
책의 커버원화도 뭔가 엄청 멋져보였다.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2071344
네이버 시리즈에 등재된 책의 커버원화가 내 기억이랑 달라서 좀 찾아봤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240294
그래 당시에는 나름 꽤 괜찮은 원화였다. 당시에는 말이다.
책 소개 :
양양성에서 최고로 잘 나가던 한량이자 뒷거리 싸움의 천재 장추삼.
황금 같은 이십 대의 청춘을 삼류무사가 되기 위해 날려 버리는데….
책 간단 내용 :
책 내용은 길거리 싸움꾼 파락호? 였던 장추삼이 첫사랑을 무당속가제자에게 빼앗겨서
홧김에 가출을 결심하고 집을 나온 후 자신도 무공을 연마해서 강해지기 위해
여기저기 떠도는데 당연히 유명 정파에서는 문전박대를 당하고 상실해 있을 때 어느 노인을 만난다.
그 노인에게 속아? 스승으로 모시고 5년동안 물과 이끼만 먹고 수련을 하였는데 스승이 남긴 글을 본다.
스승이 석비에 남긴 글에는 "축하한다! 너는 이제 삼류무사(三流武士)가 되었다."로 시작된다.
홧김에 뒷 이야기는 읽지않고 그냥 부셔버리고 28의 나이로 귀향을 결심한다.
귀향 후 딱히 할 일 없이 빈둥대다가 결국 아버지의 성화에 표국에 취직하게 되고
여러가지 읽을 겪으면서 자신의 강함을 알게 되고 추후에는 친우들을 사귀게 되고
셋이 합쳐 강호 삼성이라 불리게 된다.
나의 생각 :
대부분의 무협지가 기연이나 운으로, 어떤 무공서로 먼치킨급으로 강해진다면
이 작품은 간단하게 말해서 졸라 수련해서 꽤 강해지는 작품이다.
주인공 버프덕분인지 강하긴 한데 먼치킨급은 아니다.
여기서 재미요소는 주인공이 자기는 삼류무사로 알고 얼마나 강한지 잘 모른다는 거다.
지천명 아비무쌍이 떠오른다.
주인공의 성격이 참 재미있는데 후에 괴성이라 불리는데 평범하디 평범한 주인공과
그의 길거리 파락호 같은 성격, 수련을 위한 노력등 꽤 재미요소가 많은 작품이었다.
https://series.naver.com/comic/detail.series?productNo=591777
찾아보니 이런 만화도 있네.
평점이 좀 처참하다.
이것도 묵향 디 오리진 급인가. 아니면 사이케델리아 만화판 급인가.
읽어보진 않았지만 원화커버가 그닥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검이라니..
개인적인 점수 : 8.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