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
글 : 전동조
장르 : 판타지
20여년전에 책방에서 빌려읽고 무협지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를 깨닫게 해 준 소설.
제목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소설.
참 욕도 많이 하고 다시 재미를 느끼게 하고 흐음.
만화책계의 짱? 현상태가 분명 나보다 형이었는데 어느순간 한참 동생이 되버린...
그래도 짱은 완결이라도 났지 이건 아직 완결도 안남.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1273622
책 소개 :
무공의 끝을 보고자 했던 인간을 주변은 그냥 두지 않았고, 필연적으로 얽히고설킨
은원의 굴레에서 사상 최악의 악마로 회자되는 묵향,
그러나 그는 ‘위대한 마인’의 길을 걷는 진정한 대인(大人)으로 오롯이 무의 궁극을 추구하는 자이다.
드래곤보다 더 드래곤 같은 인간!
음모에 빠져 무림과 판타지 대륙을 넘나들며 1백 년간의 삶을 살아온 ‘묵향’.
수십 년 만에 무림으로 돌아온 그는 그간의 은원을 정리하고자 나서고,
혼란 가득한 중원을 정리해 나가기 시작한다.
독자들은 이제 서서히 그 대미를 향해 달리는 대작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책 간단 내용 :
책은 크게 4개의 챕터로 나뉜다.
무림. 이세계 소환(다크레이디), 무림 귀환, 부활.
부활편은 아직 집필중이고 마지막으로 읽었던게 한 2년전이라 귀환편 까지 내용을
정리해 보자면...
마교에서 길러지던 묵향. 사부를 잘 만나기도 했고 재능도 뛰어나서 결국
부교주의 자리까지 오르지만 점점 강해지는 자신을 교주는 부담스러워 한다.
묵향은 부교주 자리에 충분히 만족해 하지만 묵햐을 부담스러워 하는 교주는
결국 외부의 도움을 받아 묵향을 제거하려 하다가 결국 실패함.
그렇게 자연스럽게 마교의 교주가 되어 점점 강해지는 묵향.
하지만 마교를 뺏으려는 장인걸의 함정에 빠져 차원이동을 당한다.
이세계로 넘어간 후 천천히 말을 익히고 적응을 했는데 흑마법의 저주로 인해
소녀가 되어 버린다.
하지만 거기서 절망하지 않고 다시 강인한 무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세계라는 컨셉에 맞게 정령왕, 드래곤들이랑도 얽히고 독특하게 타이탄이라는
병기도 나온다.
결국 어찌어찌 해서 다 평정하고 다시 무림으로 귀환해서 다시 무림을 손쉽게 평정하는데
진짜 쌩뚱맞게 백두산의 초초초고수에게 죽임을 당하는데 아르티어스가 어떻게 어떻게 해서 환생시킴
너무 오래동안 천천히 읽었던 소설이라 내용이 조금 틀릴 수 있음.
나의 생각 :
일단 참 애착이 가는 작품.
무림편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다크레이디에서는 실망하고 하차.
다크레이디 절반즘 나왔을때 처음부터 다시 꾸역꾸역 읽었지만 그닥.
다크레이디 완료되고 다시 정주행 했을때는 오 생각보다 괜찮네. 재미있음.
그래서 무림귀환편은 일부러 그냥 완결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읽었는데 내용이 너무 짧고
너무 급 끝나버려서 재미있긴하지만 무척 아쉬움.
부활편은 또 완결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음.
나에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설이라 참 재미있고 좋긴 함.
묵향의 인기가 무척 대단했었는데 그 사실을 반증하듯 pc게임으로 출시되었음
http://www.ggemguide.com/game_view.htm?uid=234
지금은 당연히 섭종.
그 후 묵향 모바일도 출시되었음.
https://tv.naver.com/v/1946350
게임은 해본적은 없지만 일단 흥행은 실패한듯.
웹투도 존재한다.
현재 두개가 있는데.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6458652
디 오리진은 원작을 망친다는 평이 많고 다크레이디는 2부내용인데 나름 호평인듯.
개인적인 점수 : 9.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