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약빨이 신선함
책 제목: 약빨이 신선함
한집: 글 / 벤 그림 / 아로 원작
책을 읽기 전
정주행 하고 싶은 작품을 찾다보니 비로 휴재이긴 하지만 한 시즌은 끝낸것 같고,
회차도 100회차정도 나와있어서 재미있을것 같아서 읽기 시작함.
첫 회를 보고 개인취향인 판타지, 요괴 같은 것들이 나와서 강한 끌림을 느낌.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00788
어느날 갑자기 열린 하늘문으로 괴물들의 침략과 선인들의 인간계 개입이 시작되었다!
남들보다 '약빨'이 잘 받던 한율도 갑자기 각성을 하게 되는데... 커피? 에너지음료? 다 가져와! 이젠 '약빨'이다!
책 개요
"약빨이 신선함"은 평범한 주인공이 신선의 세계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제목처럼 작품 전체가 "약 빨았다"는 말이 어울릴 만큼 독특하고 황당한 설정과 유머로 가득하다.
신선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사건들, 주인공의 엉뚱한 성장 스토리가 코믹하게 그려진다.
웹툰의 배경은 현대와 신선들의 세계가 뒤섞인 독특한 판타지인데,
현대적인 감각과 고전적인 신선의 이미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주요 내용
주인공인 현우는 평범한 인물로 시작하지만 우연히 신선들과 얽히면서 그의 삶이 뒤집어진다.
신선들이 주는 기묘한 약을 통해 능력을 얻게 되지만, 이 능력으로 대단한 일을 하는 대신 매번 엉뚱한 사건을 일으킨다.
이야기의 주요 매력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다.
예를 들면, 신선이라고 하면 보통 고고한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이 작품의 신선들은 마치 동네 친구처럼 현실적이고 허술한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각 신선의 "약빨" 능력은 황당하지만 묘하게 설득력이 있어서 웃음이 터진다.
또한 작가 특유의 빠른 템포와 유머 코드가 돋보인다.
대화나 상황이 과장된 듯하면서도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서 계속 보고 싶어진다.
추천 대상
- 무거운 주제나 철학적인 내용보다는 가볍고 쉽게 읽히는 작품을 찾는 사람.
- 신화, 역사,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사람(그리스 로마 신화?)
- 중간중간 유머도 좀 섞인 위트있는 내용이 좋은 사람.
책을 읽고 난 후기
정말 제목값 하는 작품! 처음에는 제목 때문에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보다 보면 캐릭터들의 매력에 빠져든다.
현우의 허당스러움과 신선들의 기상천외한 능력, 그리고 엉뚱한 사건 전개가 계속 웃음을 유발한다.
또 웃음뿐만 아니라 가끔씩 감동적인 메시지도 있어서 단순한 코미디가 아닌, 나름의 깊이도 느껴진다.
그리고 이 작품은 대사나 상황이 어색하지 않고, 현실적이면서도 황당한 균형을 잘 맞춘 점이 좋았다.
재미있게 보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웹툰이었다. 강력 추천!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우치는 흐음. 좀 아쉽. 강동원의 그 익살스러움과 허허로움이 트레이드 마크라 생각되는데..
홍길동은 아직 아껴둔 패인듯. 시즌 2에 나오겠지.
찾아보니 원작이 있다.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4437583&isWebtoonAgreePopUp=true
보통 원작을 읽고 웹툰은 잘 읽히는데 웹툰을 보고 원작을 보는건 개인적으로 잘 안되던데..
원작을 먼저 볼 걸. 아쉬움이 좀 있네. 나중에 시간되면 봐야지.
별점: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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