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멸망한 세계의 취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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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멸망한 세계의 취사병

저자: 네이버 웹툰 (작가: 이지호, 그림: 김도훈)


책을 읽기 전

요즘 좀비 아포칼립스나 디스토피아 세계관에 흥미를 느끼던 차에 우연히 발견한 웹툰이다.

대부분 이런 장르에서 주인공은 군인, 과학자, 혹은 생존자 리더 같은 강렬한 역할을 맡지만,

이 작품은 취사병이라는 이색적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호기심을 끌었다.

전투보다는 생존의 소소한 순간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가 궁금했고,

요리라는 독특한 테마와 함께 현대적인 판타지 요소가 어떻게 버무려 지는지 궁금해서 읽어봤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18409

 

멸망한 세계의 취사병

말년 휴가를 며칠 앞둔 취사병 병장 신영준에게 멸망이 찾아왔다.삽시간에 아비규환이 되어 버린 대대, 끊어져 버린 연락망.눈 앞에 보이는 것은 하나![각성을 축하드립니다!][직업 : 신입 요리

comic.naver.com

 

말년 휴가를 며칠 앞둔 취사병 병장 신영준에게 멸망이 찾아왔다.

삽시간에 아비규환이 되어 버린 대대, 끊어져 버린 연락망. 눈 앞에 보이는 것은 하나! [각성을 축하드립니다!]

[직업 : 신입 요리사 Lv.1] 차라리 전사, 암살자 같은 직업이었다면 홀로서기라도 시도해 보았을 것을…

그에게 주어진 것은 누가 봐도 서포터 직업인 요리사.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지. ‘지금부터 너희는 내가 먹여 살린다.’

 


책 개요

전 지구가 멸망의 위기에 처한 세계에서 이야기의 무대가 펼쳐진다.

좀비로 인해 대부분의 인간은 감염되고, 소수의 생존자들만이 간신히 살아남아 각자의 방식을 통해 생존을 이어간다

그런 와중에 주인공 이영수, 그는 군대에서도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취사병이었지만,

이 혼돈의 세계에서 의외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야기를 끌어간다

이 웹툰은 생존을 위한 싸움, 그리고 그 안에서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이 큰 주제다

'먹는다'라는 행위를 통해 등장인물들은 인간의 본성을 되찾고, 삶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주요 내용

  1. 취사병의 생존 기술
    이영수는 전투 능력이 없는 대신, 남은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생존자들을 돕는다.
    좀비 세계에서 요리는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행위를 넘어, 사람들에게 정신적 위안을 제공한다
  2.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교류
    이영수는 생존자 그룹에서 요리로 신뢰를 쌓으며 다양한 인물들과 교류한다
    전투를 담당하는 병사, 의심 많은 생존자, 심지어 과거의 적까지도 그의 요리로 인해 마음이 열리곤 한다
  3. 좀비와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
    요리를 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구하러 떠나는 과정에서 긴박한 전개가 이어진다
    평범한 취사병이지만, 그는 자신의 재치를 발휘해 위험을 극복해나간다
  4. 요리의 철학
    단순한 생존식이 아닌, 사람들에게 "살아가는 맛"을 느끼게 하려는 주인공의 요리는 이 작품의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무엇을 먹느냐가 아니라, 왜 먹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추천 대상

  • 회귀물이나 전생물은 그만 보고 싶은신 분
  • 게임 시스템물에 거부감이 없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보다는 현대판타지 요소나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
  • 먼치킨류를 좋아하지 않는 분

책을 읽고 난 후기

컨셉자체는 어느날 떨어진 몬스터들을 직접 잡고 각성하는게 메인 컨셉이다.

좀 독특한 부분은 주인공이 생산직, 취사병이라는 것인데, 이는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는 여러 장면을 통해 생산직이 좋다 라는 인식이 생기게 해 준다.

예전 소설책 중에서 생산직이 좋다라는 인식을 크게 심어준 작품이 "달빛조각사"라는 작품인것 같다.

그 이후로 전투직이 아닌 생산직에 좀 더 초점을 맞춰진 작품이 많이 나왔고

이 작품도 같은 선상에 있다고 생각된다.

화려한 액션보다는 능력의 활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고 나혼자 솔플 보다는

서로간의 협력과 노력, 고난을 이겨내는 모습들이 잘 표현된 작품이라 생각된다.

시즌1 뿐이라 뒷 이야기가 궁금하네.

 

별점: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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