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그만두고 천재합니다.
글 : 자론상이
장르 : 현대판타지
바로 이전에 봤던 검사 이서진도 재미있었고
그 기세를 몰아 현판 하나 더 봐야지 하다가 고른 작품.
사실 순정느낌나는건 별로 안좋아 해서 커버보고 패스하려다가
혹시나 싶어 살짝 읽어보고..그대로 완결까지 정주행 해 버렸다.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10591245
책 소개 :
지옥같던 과학고 왕따 생활.
이번 생엔 천재로 살아보겠다.
책 간단 내용 :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아둥바둥 열심히 공부해서 과학고에 입학했지만
주변은 다 경쟁상대이고 적이라는 생각에 모든 관계를 다 막아버리고 공부만 했던 주인공.
결국 과학고 졸업후 대학원까지 가고 연구원 생활도 했지만 잘 풀리지 않아 생계를 위해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공사현장에서 사고를 당하며 예전 과학고등학교 입학당시로 회귀하게 된다.
독기만 가득했던 이전 삶을 반성하고 있던 주인공.
이번 삶은 왕따가 아닌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살아보기로 한다.
원래부터 똑똑했던 머리와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공부가 쉽다.
과학고에서 1등을 독식하며 여러 친구들과 사귀게 되고
올림피아드, 발표수업 등에 대해 참여하며 천재성을 보여준다.
과거 기억을 되살려 수학 7대난제에 대해서도 풀이를 보여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목표는 치매치료.
치매 치료를 위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해서 생물을 주 과목으로 택하고 연구를 하는 주인공.
그 과정에서 과학고를 자퇴하고 하버드대를 조기입학하여 연구를 하고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업적을 인정받아 치매치료에 몰두 할 수 있게 된다.
나의 생각 :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왔지만.(아마도 천재컨셉 때문에...) 그래도 부담없이 잘 읽혀진 소설.
소설처럼 진짜 치매가 치료가 가능한 날이 왔으면 좋겠다.
액션이나 초능력 같은 내용은 없고 단순히 기회를 한번 더 얻은
한 사람의 인생관? 느낌으로 읽혀짐.
예전에 읽었던 장사의 신도 약간 비슷한 느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야기 방식임.
그리고...비트코인 내용은 굳이 필요없을것 같은...
그냥 개인취향.
하지만 이 소설을 읽으면서 이 소설의 개연성이나 몰입감을 위해
저자가 얼마나 많은 참고자료를 뒤적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재미있게 읽었음. 굳.
개인적인 점수 : 9.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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