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이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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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곧 8살이 되서 초등학교를 가야되다보니 와이프가 

좀 더 학군이 있는 쪽으로 이사를 가자고 함.

그래서 수지를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부동산 공부를 조금씩 해 봄.

 

1. 수지구청역, 성복역, 상현역 쪽으로 괜찮은 학군이 많다.

2. 신축은 별로 없다. 그나마 있는 신축은 많이 비싸고 역 주변이며 주차가 불편한 경우가 많다.

3. 구축 대형평수들이 저렴한 것들이 많다. 그래서 처음 대형평수를 보면서 우와 하면서 눈이 돌아감.

    대형평수에 심취해 있다가 정신 차려보니 문제가 있음.

    일단 대형평수들은 대부분 다 오래된 구축, 또는 끄트머리 준신축이 대부분. 대형평수일수록 세금문제와 관리비 증가.

    구축일수록, 대형평수일수록 일반적으로는 매수자 입장에서는 실거주는 괜찮아도 매수자체는 꺼리게 됨.

    그렇게 생각해 보니 비싼건 비싼이유가 있고 싼건 싼 이유가 어느정도는 있는듯. 사람들의 수요.

4. 구축의 문제중 가장 큰건 역시 지하주차장. 그리고 지하주차장이 있어도 세대랑 연결이 안 되어 있을수

    있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됨.

5. 실거주 만족도와 실투자 만족도를 다 만족하긴 어렵다. 분리해서 생각해야 할 듯.

    가장 큰게 투자는 좋아보여도 주차대수나 평수, 가격, 거주의 쾌적함 등이 애매할 수 있고

    실거주는 좋아도, 매수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물건이라 나중에 매도하기 힘들수도 있다.

 

일단 아직 계속해서 고민중. 1층이 좋았다가 올수리 된 곳이 좋았다가, 대형평수에 눈이 돌아갔다가,

역간 거리에 감동받았다가.....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아....하면서 하나씩 포기하게 됨.

 

여태까지 대략 관심있는 10개정도의 성복역 주변, 그리고 상현동 근처의 아파트를 돌아봤는데

실거주로 가장 끌렸던건 심곡힐스. 아파트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음.

다만 준신축 마지노선과 중학교의 부재로 계속 고민하다가 포기함.

 

이사는 갈 수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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