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도 쓸데가 있다.

글 : AKARU

장르 : 판타지

 

제목이 워낙 특이해서 읽어보기 시작한 작품.

간신도 쓸데가 있다 - 웹소설 | 카카오페이지 (kakao.com)

간신도 쓸데가 있다

카카오에서 서비스 중이고 양도 꽤 되는편.

완결까지 났고 정주행 좋아하는 나로서는 바로 ㄱㄱ했지.

 

책 소개 :

베오날드 폰 노이멀.

통일 제국의 간신(奸臣)이자 권신(權臣), 병약한 황제를 등에 업고

권력을 통해 횡포를 부리며 사리사욕을 채우다가 결국 자신도 배신과 음모에 처형당하게 된다.

그리고 죽음 이후, 저승에서 그가 받은 판결은 만년의 지옥 형벌.

지옥의 각종 형벌 속에서 고통으로 시간을 보내던 나날 속에서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여신의 부름을 받게 되어 잠시 해방을 얻은 것도 잠시 그로부터 믿을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된다.

[당신에게 시킬 일이 있습니다.]

“시키시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간에 지옥에서 벌을 받는 것보다 나은 것이었기에

그는 당연하다는 듯 승낙했고, 여신에게서 받은 그의 임무는 바로 500년이 지난 세상으로

다시 내려가 세상을 구하는 데 일조하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한 시대를 호령한 전설의 간신, 베오날드 폰 노이멀은 다시 세상에 내려가게 된다.

 

책 간단 내용 : 

희대의 간신이었던 주인공이 아들에게 배신당해 죽어서 지옥에 가는것 부터 시작됨.

죽어서 지옥갔더니 워낙 지은죄가 많아서 형벌도 강하고 500년 이었나. 아무튼 오래동안

형벌을 받아야 하는데 형벌을 받다보니 너무 힘들고 고됨.

그런 와중에 여신이 제안을 하는데 지금 대륙이 힘든 상황이니 환생해서

용사를 도와라 라는 내용.

지옥이 버티기 힘들었던 그가 ok하고 환생했는데 전생을 모두 다 기억하는 상태로

지방의 작은 귀족의 아이로 태어남.

이전 세대에서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어릴때 부터 두각을 보이며

승승장구하며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고 자신의 가솔들을 만들어 나간다.

그런데 기다리고 기다리는 용사는 도대체 언제와? 

그리고 내 가문의 후예들은 어떻게 하지? 

위 두가지가 책의 주 내용인듯.

 

나의 생각 :

초반에는 꽤 재미있음.

발상도 특이하고 뭔가 넘사벽 먼치킨이나 사기적인 스킬같은것도 없고.

무력이 엄청 강한것도 아니고 그냥 전생에 쌓아온 지식이나 노하우를 활용하는 정도.

그래서 부분 부분 답답한 부분도 있고 이해 안가는 부분도 있긴 함.

사실 이 소설은 읽다가 낙오함.

계산해 보니 87프로 정도 읽었는데. 여기서 부터 좀 스포긴 한데

라라 폰 노이멀이 결국 그런 선택을 하고 굿바이 한 부분에서 좀 재미가 떨어짐.

그리고 갑자기 쌩뚱맞게 5년 스킵과 응 그래 너님 용사.

이 부분도  참.

참고 읽었으면 더 재미있는 뒷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여기서 하차.

그래도 읽는동안은 재미있었음.

후반이 내가 생각했던 전개랑 달라서 더이상 흥미를 못느껴서 하차.

 

개인적인 점수 : 8.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