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의 날(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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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그림 : 환상특급 / 이승찬

장르 : 스릴러

 

완결로 올라온 작품을 보다가 발견한 작품.

사실 첫 그림체만 봤을 때는 내가 즐겨보던 만화들의 그림체랑 좀 거리가 있어서

그냥 별 생각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보면 볼수록 빠져들고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었음.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83520

 

재앙의 날

2009년, 한 산골마을에서 주민이 총살당한다. 연이어 일어나는 불길한 일들. 마을에서 나고 자란 소년 '조정우'는 자신을 바라보는 미스터리한 시선을 느끼고, 걷잡을 수 없는 재앙에 휘말리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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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2009년, 한 산골마을에서 주민이 총살당한다.

연이어 일어나는 불길한 일들.

마을에서 나고 자란 소년 '조정우'는 자신을 바라보는 미스터리한 시선을 느끼고,

걷잡을 수 없는 재앙에 휘말리기 시작한다.

 

 

책 간단 내용 : 

어릴때 부모가 모두 차 사고로 죽고, 친절한 마을사람들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학생 조정우.

마을은 한참 리조트 건설 찬성, 반대론에 민감한 시기.

그런데 마을에 사람들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시작은 지금은 치매에 걸린, 어릴적 엄마처럼 자신을 잘 돌봐줬던 보리할매.

그 보리할매가 사람들의 불안감과 의심을증폭시키고, 그러면서 

사람들끼리 불신하게 되며 증오하게 된다.

그러다가 결국 서로 서로 죽이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살아남은 주인공

조정우는 모든 마을사람들을 죽인 살인범 이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분명 자신이 목격한 건 보리할매로 변신했던 어느 남자.

실제 보리할매는 이미 해골이 되서 땅에 묻혀있었던걸 발견했다.

감옥안에서 최대한 몸을 단력하고 이젠 나이가 있는 청년이 되서 출소하게된 주인공.

머리속에는 온통 그 괴물을 잡기위한 생각뿐이다.

그런데 그 괴물의 흔적을 쫏다보니 점점 스케일이 커지고 큰 조직과 연결이 된다.

 

 

나의 생각 :

웹툰을 보다보면 요즘 드는 생각이..

와...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쓸 수 있을까. 감탄하게 된다.

어릴때는 그냥 와 재미있다 정도였는데. 이제 나이가 들고나니 웹툰을 볼 때는 

재미를, 웹툰을 완결까지 보고 나서는 이 이야기를 쓴 사람에게 경외를 느끼게 된다.

이런 이야기를, 완성시키기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하고 다시 되돌아가기를 반복했을까.

특히 이 웹툰은...흐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릴때 봤던 "몬스터"라는 작품을 떠올리게 한다.

그 몬스터에는 이런 괴물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야기속 분위기와 연출이 많이 닮은것 같다.

괴물은 처음 보는 순간 강철의 연금술사가 떠오르긴 하던데 뭐. 사람모양 따라하는 몬스터?

이야기는 늘 많이 있으니까.

아무튼 끝까지 야무지게 재미있게 본 작품임.

 

개인적인 점수 : 9.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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