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수리업체에 맡겨보니
어느날 집 pc에 아래와 같이 출력됨
window boot manager
file : boot\bcd
일단 확인해 보니 c저장장치가 인식이 안되네.
그냥 부팅usb 만들어서 복구 하거나 하면 될거 같은데 pc가 하나 뿐이라 부팅 usb만들기가
귀찮네. 근처 수리업체 알아보니 출장비 무료에서 만원 왔다갔다 한다.
윈도우설치비 2만원 이라고 적혀있네.
그래서 상담받고 바로 호출.
내가 해도 되지만 usb 주문해서 다른 pc에서 부팅usb 만들기도 귀찮고 그냥 ㄱㄱ.
일단 기사는 친절했다. 그리고 금액은 친절하지 않았다.
처음 기사가 한 말은 출장비 만원, 점검비 2만원 이란다.
ㅇ?? 뭐지. 그냥 출장비 3만원이란 말이잖아.
출장비랑 점검비를 따로 받는다는 말은 신박한데. 그냥 뭐 귀찮으니 그러려니 하고 진행함
그런데 c 드라이버가 안잡힌다고 ssd 512짜리 쓰고 있으니까 자기 새거있으니까 그걸로 대체하겠다고 한다.
뭐지? 이 신박한 말은. 점검은 한건가?
아니 c 드라이버 안잡힌다는 말은 내가 이미 다 전달했고 걍 윈도우 복구만 하면 된다고 전달했는데
도대체 무슨소리냐. 그리고 c 안잡히면 당연히 열어서 선을 바꿔보던지 usb로 윈도우 들어가서
c드라이버 체크해 보던지 c저장기기가 진짜 문제인지 체크를 해야 할거 아니냐고 하니
아 그럴까요 하면서 해 보니 c는 잡힌다.
그냥 포멧하고 윈도우 설치하면 되는 상황.
포멧하고 나한테 말도없이 윈도우 설치 시작하면서 갑자기 가격표를 보여주는데
윈도우10 설치비는 6만원 이라고 한다.
뭐지? 이 미친 가격은. 가게에 광고 글은 2만원 이라며
이럴거면 그냥 내가 다음날 회사가서 만들어서 오지.
결국 인심쓴다며 5만원으로 해줘서 총 8만원 이란다.
다음날 업체에 통화해서 상황을 말하니 상담원은 출장비 만원 + 윈도우 설치비 2만원해서
3만원 하지 않았냐? 라고 물어본다. 그래서 아니고 가격을 이렇게 받았다 하니
기사한테 전화하라고 하겠다고 하는데 기다려도 전화가 안온다.
기사한테 전화했더니 상담하는 사람은 모르고 기사랑 이야기 해야하고
가격은 변동이 된단다. 그래서 기사랑 협의해서 가격을 듣고 진행해야 한단다.
그래서 내가 아니 출장비 만원에 점검비 2만원까지는 이해하는데 윈도우설치비는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네가 윈도우설치 동의하기 전에 이미 깔았고
그 상황에서 내가 왜 윈도우 설치를 말도없이 깔았냐 라고 말하지 않았냐.
그리고 업체 가격이 "2만원~" 이것도 아니고 "버전별로 상이" 이것도 아니고 "변동" 이것도 아니고
그냥 정확하게 "2만원" 이라고 적혀있는데 왜 니맘대로 받냐.
그리고 그 상황에서 내가 돈을 안줄수가 있냐. 이미 불러서 왔는데 하하
일단 알았다고 하고 업체에 전화해서 사정 이야기 했더니 관리자 통해서 연락준다는데
하루가 지나도록 답이없네.
기사한테 저 가격표로 문의하니 가격표는 옛날거고 안맞는거다
기사와협의해서 해야 한다는 이야기나 하고 있고 소비자는 저 가격표 보고 전화하는건데
와서 그렇게 해버리면 어떻게 하냐고 했는데.
일단 소비자 보호원에 접수부터 해야겠다.
스샷도 다 가지고 있고 대화녹음도다 해놨으니 어떻게 되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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