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기관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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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후두염에 걸리더니 둘째가 모세기관지염에 걸렸다.

첫째가 후두염에 걸렸을때 새벽에 애가 자다가 숨을 못쉬어서 119 불러서 급하게 

응급실 갔던 경험이 있던지라 둘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아마 어린이집에서 옮아온거 같은데...

늘 잘먹고 잘 뛰어노는 둘째.

 

어린이집 다녀오고 나서 그 날 저녁부터 살짝 콧물이 나더니

둘째날 부터 재채기가심하고 콧물도 심해짐.

셋째날은 재채기만 하면 콧물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리고

재채기가 심해서 밥도 못먹음.

평소 먹는거의 10프로도 제대로 못먹음.

물먹어도 재채기 하는데 밥은 더 심함.

어떻게든 따뜻한 물 위주로 계속해서 주려고 노력.

넷째날은 여전히 심하긴 하지만 셋째날까지는 아니고 둘째날 느낌.

5일째 되던날. 재채기는 잘 안하는데 한번 하면 잘 못멈추고 거의 토하기 직전까지 재채기를 함.

콧물은 거의 안나긴 함.

 

여태까지 세번 토했는데 셋 다 그냥 토한게 아니라 재채기를 못 멈춰서 토함.

목에 가래가 심한듯.

5일째 정도 되니 밥을 먹긴 하는데 평소 양의 30프로 정도 먹음.

대신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것들은 열심히 잘 먹음.

 

폐렴으로 번질수도 있는 질병이라 걱정이 많다.

처음 아팠을때 다음날(목) 바로 병원가서 약을 처방받아서 먹였고

4일째 되던날 일요일날 약이 떨어질 것 같아 미리 토요일가서 처방받고 약을 받아옴.

6일째 되던날 새로 처방받은 약을 두번정도 먹이긴 했는데 애가 가래 기침이 심한것 같아서

병원에 다시가서 증상을 다시 정확히 말하고 관련 약을 처방받아서 옴.

 

의사를 너무 믿지 말자. 

의사는 결국 애 상태라 부모가 말해주는걸 토대로 약을 지어준다.

애를 계속 관촬하고 증상을 최대한 기억해 두었다고 기존 증상이 바뀌거나 특정 증상이 심하면

다시 진료받고 처방받자.

 

아무튼 아푸지마라 귀염둥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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