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밀크T)와 웅진스마트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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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애가 5살이 되니 유치원에서 이리저리 배우는게 많다.

먼저 숫자, 글자, 영어등을 배운다.

그런데 집에서 같이 추가로 학습하거나 복습하기가 어렵다 보니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밀크티와 스마트올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일단 먼저 밀크티를 체험해 봤다.

밀크티의 경우 그냥 태블릿이고 태블릿 케이스로 거치해서 학습하는 방식이었다.

애가 펜으로 글자를 따라 쓰는데 잘 안된다고 해서 나도 해 봤는데 잘 인식을 안했다.

인터넷 뒤져보니 인식 잘 안된다는 글은 못봤는데 어른인 내가 해도 3~4번 해야 되길래

그 이후로는 애도 관심이 없어졌는지 잘 안하고 다른 컨텐츠들을 했다.

 

그리고 웅진스마트올을 요청해서 체험 해 봤다.

일단 체험전에 상담전화에서 이전에 밀크티 체험을 했는데 펜이 인식이 잘 안되는지 

잘 안써지더라, 그러니 그 부분만 좀 신경써서 기기를 보내달라고 미리 요청을 했다.

다행히 받아보니 펜이 인식이 잘 되서 좋았다.

그것만으로 애가 좋아했다.

 

장단점.

1. 무료체험버전과 정회원 버전이 다른지 모르겠지만 일단 무료체험 버전 기준으로 밀크티는 각도가 

   한정되어 있는 케이스 거치 방식이고 웅진은 각도를 여러가지 조절할 수 있는 들고다니는 가방형태 케이스의

  노트북 같은 방식이라 좋았다.

2. 펜 쓰는거는 무료체험이다 보니 기기상태에 다를것 같아서 펜의 감도는 그냥 제외하고 글 쓸때 

   웅진이 획을 잘 표시해주고 가이드 해 줘서 좋았다.

 

한계점.

일단 맞벌이에 애 둘을 키우다 보니 오전에는 한명이 애 둘을 책임지고 저녁에는 다른 한명이

애 둘을 책임 져야 하는데 이런 종류의 학습 기계는 부모가 옆에서 같이 해줘야 애도 잘 앉아 있는다.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같이 학습해 줄 때는 좋아하던데 자리를 비우거나 혼자하게 하면 재미를 못느낀다.

혼자서 첫째와 둘째까지 같이 보면서 밥준비하면서 씻겨야하고 밥먹여야하고 이런 상황에서 같이

시간을 내서 학습을 해 주기가 어렵다.

결국 이건 둘 다 선택하지 않기로 결정.

애와 함께 학습해주면서 익숙하게 해줘야 하는데 너무 바쁘다.

둘째가 혼자 2~30분 정도 놀아주기만 해도 어찌 가능할 텐데 둘째는 항상 안아달라고 하고

형이 하는건 뭐든 다 같이해야 하는지라....일단 보류했다.

만약 나중에 첫째를 매일 꾸준하게 2~30분정도 같이 학습을 해줄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아마 웅진을 선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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