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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단점을 메꾸는 것을 단(鍛)이라 하고 자신의 강점을 갈고 닦는 것을 련(鍊)이라 하여, 두가지를 합친 것을 단련이라고 부른다. 붕대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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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28세 김태훈씨의 국경 넘나든 성공


<사람들> 28세 김태훈씨의 국경 넘나든 성공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수 억원의 연봉에 바다가 훤히 보이는 고급 아파트, BMW Z4 스포츠카와 BMW 5 세단, 그리고 단란한 가족.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게임업체 중 하나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유럽에서 특수효과팀장을 맡고 있는 김태훈씨. 그는 만 16세에 게임업체에 처음 입사해 여러 회사를 거치며 `씰온라인', `리니지 시리즈' 등 유명 게임제작에 참여했고 2007년 24세 때 해외 무대로 진출, 4년 만에 남부럽지 않은 성공 스토리를 써냈다. 2011.3.17 noanoa@yna.co.kr

고1때 게임회사 입사…"남 따라 하는 공부 싫어"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수 억원의 연봉에 바다가 훤히 보이는 고급 아파트, BMW Z4 스포츠카와 BMW 5 세단, 그리고 단란한 가족.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게임업체 중 하나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유럽에서 특수효과팀장을 맡고 있는 김태훈씨.

나이가 스물 여덟에 불과한 청년이 벌써 이런 성취를 이뤄냈다면 쉽게 믿음이 갈까. 김씨는 그러나 2007년 24세 때 해외 무대로 나선지 4년 만에 남부럽지 않은 성공 스토리를 써냈다.

교사인 양친을 둔 그는 어릴 때는 집안의 골칫거리였다. 유치원 시절부터 게임의 세계에 푹 빠져버렸으니 부모 입장에서는 `애물단지'였던 것.

그러다 초등학교 재학때 게임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져 여러 대회에서 입상을 하더니 고교 1학년이던 1999년에는 아예 자퇴를 하고 만 열 여섯의 나이에 소프트액션이라는 게임업체에 입사하면서 `될 성 부를 떡잎'의 자질을 드러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랑그릿사 밀레니엄' 개발에 한 몫을 한 김씨는 애니큐브, 액시스 엔터테인먼트를 거쳐 2003년 그리곤 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겨 `씰 온라인' 게임 제작에도 참여했다.

2004년에는 국내 최대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에 입사해 3년 간 `리니지 2'와 `리니지 3' 개발에 일조했다.

씰 온라인은 온라인게임 사상 최고가인 1천만달러에 중국에 수출되고 리니지는 누적 매출액이 2조원에 이르는 토종 온라인게임의 대표작이다.

이어 개인 사무실을 내고 여러 업체 일을 도와주면서 해외 경험을 쌓았고 넥슨의 `아틀란티카' 제작에도 참여했다.

김씨는 17일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일을 시작할 때부터 언젠가 더 큰 시장에서 일하겠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엔씨소프트를 다니면서 구체적 계획을 세웠다"며 "해외 업무를 자주 보면서 영어나 외국의 기업문화를 배우는 등 해외진출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드디어 2007년 9월. 김씨는 캐나다의 일렉트릭아츠(EA)로부터 집과 자가용, 이사비용은 물론 억대 연봉과 회사 주식을 나눠주겠다는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여 해외 무대로 자리를 옮겼다.

김씨는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당시 임신 6개월이었던 아내와 함께 캐나다에 건너가 회사 견학을 하고 그 지역 분위기를 먼저 훑어봤는데, 깨끗한 근무환경과 여유로움, 특히 회사측에서 제공한 로키 여행을 다녀와서 이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렉트릭아츠의 바이오웨어 스튜디오의 특수효과 팀장을 맡아 `매스 이펙트 2'와 `드래곤 에이지' 제작에 참여했으며 2010년에는 미국 디즈니 인터랙티브 스튜디오로 스카우트돼 영화로도 유명한 `캐리비안의 해적' 게임을 만들었다.

그리고 올해 1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유럽의 `러브콜'을 받고 암스테르담으로 이주,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남들보다 10년쯤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해 도달한 지금의 위치에 만족하고 후회는 없다"며 "학업이 때가 있는 것이긴 하지만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알기 위한 공부가 아닌 남들이 하니까 해야 하는 공부는 지금도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일에 몰두하기보다는 아내, 딸과 함께하는 생활을 즐기려고 최선을 다한다"며 "나중에 좋은 기회가 닿으면 한국에 돌아가서 일하겠다는 마음은 늘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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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붕대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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