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싫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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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시절.. 다신 그렇게 할수 없을것 같이 공부를 했고.
제대를 하고 1년간을 연구실에서 내가 부끄럽지 않기 위해 공부를 했고
학원에서 1년간 또다시 누구에게도 지지않기 위해 공부를 했다.

새벽3, 4시...책을 가지고 침대로 들어가 책을 보며 잠을 잤고
새벽7시, 침대에서 일어나 책을 들고 읽으며 책상을 향했다.

3년... 많이 했다고.. 이제는 쉬어도 괜찮다고 내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지금은 하루에 4시간씩 자는 것 마저 포기해도 잘 해나갈 자신이 없다.

방황하고 헤매고 넘어지고 쓰러지고 ...
갑갑함에 술도 먹어보고, 무작정 뛰어도 보고, 온몸이 근육통이 올때까지 운동도 해보고..
그다지..나아지지 않는다.

이렇게 열심히 했다면 조금은 나아져야 하지 않냐고...
아래글을 읽어보니....
내가 왠지 초라해 보인다...

내가 가장 닮고 싶은 형의 좌우명
" 고난이 심할수록 내 가슴은 뛴다. "






 [펌]★최선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글★ 

정말 최선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글인 것 같습니다


커다란 눈송이들이 날아와 내려앉기나 한 듯이 마음이 무거웠다.
공부하느라 지칠 대로 지친 나도 나지만 엄마의 고생이 너무 심하신 것 같다.
엄마! 조금만 참으세요. 그러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예요. 열심히 노력해서 자랑스런 딸이 될게요.
손바닥에 싸인펜으로 적어 놓은 영어 숙어가 눈 때문에 얼룩이 졌다. -서울대 합격생-

*"난 대학 어떻게 가. 이 점수론 아무데도 갈 수가 없어." 아무도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이젠 그 귀에 닳고 닳은, 울지 말고 맘 굳게 먹고 공부하라는 말조차도 나오지 않는다.
답답한 마음은 누구라도 마찬가지이다. 단지 참고 있을 뿐이지.
차라리 눈물이라도 펑펑 흘리고 나면 속이라도 시원하겠는데 그랬다간 오늘 하루 종일 공부를 못할 것 같아 그럴 수도 없다.
-서울대 합격생

*고3을 지내 보지 않은 사람은 대학의 자유로움을 누릴 자격을 갖지 못한다.

*밥을 먹으면서 국사 책을 펴 들었다. 빨간 줄, 파란 줄, 형광펜 줄까지 동원되어 눈이 아플 정도로 잔뜩 그어져 있다.
이제는 하도 들여다 봐서 닳아 떨어질 것 같은데,
이제는 조사까지도 모조리 외워버릴 것 같은데 왜 시험만 보면 점수가 그 모양으로 나오는지 정말 알 수가 없단 말이야.
-서울대 합격생-

*한참을 앉아서 공부를 하려니 또 잠이 왔다. 자면 안 된다. 필통을 열고 고무줄을 꺼냈다.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고 친구가 주었던, 좀 색다른 비닐 같은 빨간색 고무줄이었다.
고무줄을 손에다 감고는 힘껏 잡아당겼다가 탁 놓았다. 손등이 빨갛게 부어 올랐다.
몇 번을 더 잡아당겼다. 몇 개의 빨간줄이 손등에 더 생겼다. 손등이 쓰리듯 아팠다.
잠은 달아났지만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정말 이렇게까지 해서 공부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역시 결론은 공부. 부은 손등은 상당히 오래 갔다. 졸음이 올 때마다 부어 오른 손등을 보았다.
다시는 졸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또다시 손등을 고무줄로 튕겨야 할 두려움 때문이다. -서울대 합격생-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경찰대 합격생-

*"이제는 자신과의 외로운 경주가 시작될 것이다. 너무나 외롭고 힘겨워 이 경주의 승자는 그리도 위대해 보이는가 보다.
하지만 이 경주는 한번 해 볼만한 매력이 있는 것이다. 수많은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해 왔으므로." -서울 법대 합격생-

*물론 처음엔 망설였지만, 상담원(학습지)의 설명을 끝까지 들어 본 후 결정을 내렸고,
부모님께 딸을 위해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투자를 해 달라고 부탁드렸다.
묵묵부답이신 부모님을 뒤로 하고 나는 우선 학습지를 받아 보기로 했다.
그런데 학습지를 받은 지 두 달이 넘어도 지로용지는 오지 않았다.
궁금했던 내가 어머니께 여쭤 보니, 벌써 회비를 내셨다고 하는 순간,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무엇이 울컥 넘어 오는 것을 느꼈다.
'부모님의 마지막 뒷받침이 결코 헛되지 않게 하리라.' -이화여대 합격생-

*뭐든지 다른 아이들보다 유난히 열심히 하려고 하는 한 아이가 있었어.
자기는 타고난 재능이 없다며,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루는 그 뭐든지 열심히 하려고 하는 아이가 울면서 내게 이렇게 말하더라.
안되겠다고, 너무 지쳐버렸다고. 노력한만큼 결실이 맺어지지 않는다는 거야.
겨우 난 그 아이에게 흔히 보이는 꽃 한송이도 피기까지는 많은 아픔과 고뇌의 과정이 있으니 좀더 참아보라고.
겨우 그 말이 내가 할 수 있던 전부였어.
나중에 많은 시간이 흐르고, 가위표로 가득찼던 그 아이의 시험지는 동그라미로 가득차게 되었지.
주위 사람들이 부럽다고 한대. 넌 어떻게 그렇게 잘 할 수 있냐고......
하지만 난 그 아이의 동그라미가 왜 아름다운지 알고 있어. 뼈를 깎는 고통이 있었던 거야. 남들이 모르던......

*나는 좀 더 실패해야겠다. 나는 좀 더 사랑의 쓴 맛을 봐야겠다.
나는 아직도 네가 무섭지 않으니, 어디 네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라. 남자에겐 좀 더 거칠게...... 덤벼라 세상아!

*많은 사람들이 내 뒤에서 나를 보고 있다. 나의 길이 어디를 향하는지 꿈을 향해 가고 싶다.

*더 많이 주어진 시간 인내가 필요합니다...... 하루가 이렇게 긴 줄을 처음 알았습니다.

* '수능 시험 날 한 어머니의 기도'
부족한 잠이라 깨우기도 미안했습니다. 무거운 가방을 대신 매어 줄 수 없음이 가슴 아팠습니다.
늦은 저녁, 책상 위에 엎드려 자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차라리 시험날짜가 내일이었으면 하고 바랬던 적도 있습니다.
오늘, 시험장으로 아이를 보내고 잠시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시험날만 되면 왜이리 추워지는지요. 부디 바랍니다.
내 아이 노력한 만큼, 한밤중 잠못이루고 뒤척인 만큼의 보람을 만들어 주시기를...... 오늘도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시험을 치르고 합격을 하고 난 후 단 한 사람 꼭 보고싶은 분이 있습니다.
차마 합격했다는 전화조차 드릴 수 없는 ...... 어머니, 사랑합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그런데 전부가 아닌 일 조차 해내지 못한다면 어떻게 멋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겠는가?
누구든지 꿈을 이루고 싶어한다. 공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꿈을 이루는 것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공부가 모자라 그 꿈을 포기하게 된다면 그것만큼 바보같은 짓은 없다. -포항공대 합격생-

*'목숨을 걸고 치열히 순간순간 불꽃처럼 강렬히 여기며......' -경찰대 합격생-

*발표가 나는 그날 새벽은 왜 그리도 긴지 고 3 도시락을 싸기 위해 일어나야 했던 그 새벽은 시간이 빨리도 가더니만
잠도 오질 않고 궁금하고 불안했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ARS에 전화를 걸어 보니 합격했다고 팡파레가 울린다.
순간 기쁨과 함께 손이 떨려오고 눈물이 왜 그리 나는지, 아무튼 그 날은 전화 걸고 받고 전화통에 불이 났다.
어느 대학 어느 과에 특차 합격했다는 기쁨보다도 건강하고 성실하고 착하게 자라줬다는데 대한 감사가 더 크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기특했었다. -이화여대 제 2 외국어 학부에 특차합격시킨 어느 어머니의 글에서-

*아타락쿠스-새가 높은 곳으로 나는 비상을 준비한다는 의미. -연세대 합격생-

*단 한 번뿐인 삶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던져 보자던 그 날의 다짐은
평생 가슴에 남아 삶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임을 믿습니다. -서울대 합격생-

*투혼을 외치며 내 의지의 한계에 도전하고자 했던 시절,
하나의 목표를 위해 순수하고 정열적이며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던 시절,
내부적 고독감과 외부적 환경으로 인해 자신의 삶이 극도로 초라하고 비참하게 느껴질 때면
합격의 그 날에는 목놓아 울어보리라고 다짐하기도 했던 시절들이다. -서울대 합격생-

*'해야함은 할 수 있음을 함축한다!' -칸트-

*최선이 아닐 경우 차선을 택하고, 때로는 우회할 줄도 아는 것이 현명한 처신임을,
다음번을 기약할 줄 아는 사람이 마지막에 웃는 자임을 깨닫자. -서울대 합격생-

*푸르스름한 형광등 밑에 아이들의 얼굴이 더욱 파리하게 느껴졌다.
지친 표정들, 모든 의욕을 잃은 듯했다. 시험치는 기계, 선배 언니들이 자주 사용하던 표현이었다.
옛날에는 잘 몰랐지만 이제는 뼈저리게 와 닿는 말이다. -서울대 합격생-

*나는 다시 한번 시작해 보려고 하였으나 생각대로 공부가 잘 되지 않았고 성적은 더욱 떨어졌다.
이래선 안 된다. 나는 해낼 수 있다. 그걸 믿고 싶다. 열심히 하면 될 거다. 열심히 해야지. -서울대 합격생-

*지금은 한창 밝고 명랑할 때,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꿈도 많을 이 때,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도 단단히 얽어매고 있는지.
우리를 얽어매고 있는 이 줄은 공부를 통해서만 끊을 수 있으리라. 대학에 붙고 보자.
오직 대학에 가서 나의 이상과 야망을 꽃 피워 보자. 그것은 정말로 바람직한 일이 아닌가? 딴 생각은 하지 않기로 하자.
내게는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어. 공부를 하자. -서울대 합격생-

*나는 거기서 더 고마움을 느꼈다. '이 보잘 것 없는 아들을 저토록 믿고 계시는 구나.'하는 생각에 눈시울이 찡했다.
그리고 그 믿음을 배신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나의 나태함과 오만으로 어머니를 다시는 슬프게 하지 않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서울대 합격생-

*나는 내 자신의 나약함을 외로움과 감상으로 은폐시키고
시간을 낭비하는 무한한 모순 덩어리이며 현실을 회피하려는 비겁자며 허풍선만 떠는 교만한 자였구나. -서울 법대 최연소 합격생-

*그 날 그와 시장통 골목에서 그야말로 유쾌하게 막걸리를 마시고는
독서실에서 깜빡 잠이 들었는데 언뜻 깨어보니 어머니가 옆에 와 앉아 계셨다.
저녁 먹을 시간이 지나도 내가 오지 않아 부르러 오셨던 것이었다.
그 때 술김에 어머니를 안으며 "죄송합니다, 어머니. 하지만 전 자신 있습니다.'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경찰대 자퇴 후 서울대 합격-

*책상 머리에 '아크로폴리스(서울대 광장)'라는 글을 써 붙여 놓았지만 텅빈 독서실에서 혼자 책장을 넘기기란 쉽지 않았다.
독서실에서의 한 달간은 처절한 나와의 싸움이었다. -서울대 합격생-

*그러나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초조해졌다. 거의 매일 텅빈 독서실을 지키며 무너지려는 내 의지를 지키기 위해 일기를 썼다.
공부가 안 될 때마다 휘갈겨 쓴, 거의 절규가 담긴 그런 일기가 하루에도 몇 장씩 되기도 했다. -서울대 합격생-

*도서관 창문 틈으로 스며드는 초여름의 향기가 부드럽게 온 몸을 감싼다.
5월제가 시작된 지도 이틀째, 캠퍼스는 온통 젊음과 낭만으로 뒤덮혀 버렸다.
대학이란 역시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서울대 합격생-

*신경은 극도로 날카로워지고 몸은 물 먹은 솜처럼 힘이 빠졌다.
세수할 때 코피를 쏟는 것이 매일의 행사가 되었고 빈혈로 쓰러지는 경우도 여러번 있었다.
그럴 수록 시간에 지지 말고 내가 시간을 이겨야 한다는 투지가 피어 올라 밤낮이고 투혼을 되뇌이고 다녔다.
늦은 밤 홀로 책상 앞에 앉아 있노라면 끝없는 외로움이 밀려 들었다.
그럴 때면 인간은 원초적인 고독한 존재인 까닭에 내 일은 내가 책임져야 하며
최후의 승리는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자에게 하늘이 주는 선물이라는 신념으로 버티어 냈다. -서울대 합격생-

*"이제 끝났습니다. 그 오랜 시련이 이제는 정녕 끝나버렸습니다.
그리고 나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것이 전부이며 더 이상은 내게 남아 있지 않습니다." -서울대 합격생-

*"하느님, 제발 노력한 만큼만 거두게 하십시오." -서울대 합격생-

*나는 어머니께서 7일마다 한 번씩 밤 12시가 되면 옥상에서 하늘에 비는 것을 알고 있었다.
초사흘날마다 떡 해놓고 조상님께 비는 것도 알고 있었다.
어머니께서는 이 막내 아들의 성공을 위해서 얼마나 간절하게 기원하시었던가.
그대는 시험장에 아들을 보내 놓고 시험장 밖에서 떠날 줄 모르고 발을 동동 구르며,
부처님만을 찾고 또 찾으시는 어머니의 간절함을 느껴 보았는가.
그대 어머님은 간절하신데 어찌 그대는 오히려 무책임한가. -서울대 합격생-

*나는 부지런하고자 노력했다. -서울대 합격생-

*부지런함은 나를 떠나지 않았고 간절함은 날이 갈수록 더했다.
여태까지의 내가 한 것들에 대한 응분의 대가가 나에게 돌아올 것으로 믿고 마음을 놓았다. -서울대 합격생-

*로망 롤랑은 말했다. '언제까지나 계속 되는 불행은 없는 법'이라고......

*'길이 있다. 달려야 할 길이 내 앞에 있다. 그래서 나는 달린다. 나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길이 남아 있는 한 나는 달린다.' -서울대 합격생-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 -앙드레 말로-

*시작하라. 다시 또 다시 시작하라.

*거기에다 날 더욱 힘들게 했던 것은 심한 자괴감, 모멸감이었다.
스스로 후회하고 한탄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지쳐갔다.
그 때 내게 힘이 되어 준 것은 나의 꿈, 나의 이상이었다. 난 어려서부터 되고 싶은 것이 많았다.
그 꿈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그동안 허비했던 짧지만은 않은 시간들을 정리하고,
내 자신을 아주 빨리 수습해 나갈 수 있었다. -서울대 합격생-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자가 강물의 세기를 안다.

*내 안의 열정을 모두 쏟아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세계를 만든다.

*가야만 한다며 보낸 300여일.

*그 때 저를 지배했던 단 하나의 생각은 '가야한다'였습니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가,
남들은 나와 어떠한 거리에 있는가는 따질 시간도, 또 그럴 필요조차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공부 뿐이었습니다. -서울대 합격생-

*두려움 없는 너의 첫 마음이 거센 자신감을 몰고 오리라.

*부딪히고 깨지고 그리고 다시 일어설지라도 젊기에 힘 있고 젊기에 아름답다.

*꿈을 향한 길 때론 포기하고 싶을만큼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건 주위에서 나를 웃음으로 지켜 봐 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들에게 이 하나만은 약속할 수가 있습니다. 꼭 내 꿈의 끝을 보여드리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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