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사실 나는 주상복합에 대해서는 비관적이다.

그 이유는 작은 세대수, 비싼 관리비, 높은 용적률을 들 수 있었다.

 

작은 세대수는 커뮤니티 시설의 부재로 연결된다.

이는 곧 거주 만족도에 영향을 끼친다.

 

비싼 관리비

주상복합의 특성상 상가나 초고층 건물관리를 위한 비용이 높다.

 

높은 용적률

재건축이 힘들기 때문에 15년차즘 되면 다른 아파트와 비교해서 가격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게다가 저층의 상가로 인해 소음 및 유동인구 혼잡에 대한 불편함이 있고(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고층 건물 특성상 풍하중과 구조적 진동문제가 있을 수 있다.

게대가 전용률이 일반적으로 낮다.

 

그런데....

이번에 분양한 서울원 아이파크. 아마도 45층이었나.

이것도 주상복합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요즘 주상복합은

세대수가 그렇게 적지 않다.

꽤 많이 나온다.

세대수가 많다는건 커뮤니티 시설도 많이 있고 관리비도 경감된다는 것.

 

그리고 용적률 문제는...

어차피 요즘 아파트 들 다 용적률 높게 짓고 있지 않나?

이번에 재건축 하는것도 정부에서 용적률 상향해줘서 서울 강남이나 송파등 주요 지역은

400프로 가까운 용적율이 등장하기 시작하니까.

즉, 가장 문제가 되던 용적률 관련 내용은 점점 간격이 좁아지고 있는것 같은데....

 

주상 복합. 괜찮지 않을까?

로 생각이 변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