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용사보다 너무 강해서 힘을 숨김

제목 : 용사보다 너무 강해서 힘을 숨김

저자 : 승한 글/ 예림 그림

 

제목에 빠져버려서 나도모르게 읽게 된 웹소설.

그리고 바로 하루만에 정주행 끝내버렸다.

딱 내 취향.

내 개그코드.

https://series.naver.com/comic/detail.series?productNo=10074273

용사보다 너무 강해서 힘을 숨김

 

 

 

 

책을 읽기 전:

나는 웹 소설도 많이 보고 웹툰도 많이 본다.

어릴때부터 소설과 만화책은 진짜 열심히 봤다.

요즘 웹 소설의 제목은 예전처럼 강렬하고 멋지고 있어보이는 느낌보다는

문장형으로 길게 적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마왕을 잡았더니 나에게 마왕이 승계되어버렸다." 라던지

"나 혼자만 레벨업" 이라던지 "나는 이세계에서 힐링합니다."라던지.

이 웹툰은 제목부터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책 개요:

어릴 적부터 만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보다

평소에는 가벼워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강한 '힘을 숨긴 캐릭터'가 멋있었다

 

그리고 찾아온 전생의 기회!

 

"새로운 세상에서 무엇이 되고 싶나요?"

"힘숨찐이 되고 싶어!"

...내가 바란 힘숨찐은 이런 게 아닌데!?

 

 

주요 내용:

주인공은 전생에서 '힘을 숨긴 강한 캐릭터'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전생의 기회를 얻게 되고, 새로운 세상에서 '힘숨찐'이 되기를 소망한다.

힘숨찐이라는 케릭터가 되기위해 힘이 정말 강하지만 힘이 강한걸 들키면 심장이 터져 죽게되는 제약이 생겨버렸다.

이세계에서 고아의 어린시절을 겪고, 고아시절에 자신을 잘 챙겨주던 누나와 함께 

 마법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 그의 능력은 이미 용사보다도 강력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힘을 숨기며 평범한 학생으로 지내려 노력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사건들과 주변 인물들의 도전으로 인해 그의 진짜 능력이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정체성과 진정한 힘의 의미를 찾아가며 성장한다.

 

추천 대상:

진지하고 멋진 느낌보다는...흐음...

원펀맨 좋아한는 사람은 추천.

 

책을 읽고 난 후기:

처음에는 단순한 '힘숨찐' 캐릭터의 활약을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주인공의 내면적인 갈등과 성장이 돋보였다.

그가 자신의 힘을 숨기려 노력하면서도, 주변의 위협과 도전에 맞서야 하는 상황들이 긴장감을 더해주었다.

특히, 마법학교에서의 다양한 시험과 대결 장면들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작화도 세밀하고 역동적으로 표현되어 전투 장면의 박진감을 높여주었다.

다만, 일부 전개에서 예상 가능한 클리셰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의 흐름에 큰 지장은 없었다.

빨리 다음 화가 나왔으면 좋겠다.

아마 봄 즈음에 나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