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어떤걸로 살까 무한고민하다가...
요즘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안좋고 목도 안좋고..
나이먹으면서 점점 아픈곳이 많아지면서 처음으로 안마의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안마의자라고 하면 내가 아는 브렌드는 바디프렌드뿐.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사전지식을 좀 알아본 결과
사람들이 많이 찬양하는건 파나소닉. ?? 파나소닉은 옛날 워크맨 만들던 기업아닌가?
근처 롯데백화점에 방문해 보니 파나소닉, 바디프렌드, 제스파(이건 임시매장) 이렇게 세개가 있었음.
처음으로 파나소닉 매장 들어가서 안마의자 체험을 했는데 눈에 띄는건 크기도 작고 예쁜 ma05 모델과
요즘 잘 나간다는 maf1 모델.
우선 ma05모델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좀 덜 부담스러워서 호감이 갔는데 앉아보니 내가 키가 180이 좀 넘어서 그런지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들고 발바닥이 없는게 좀 아쉽.
다음으로 판매사원이 열심히 설명하고 추천해준 maf1을 테스트 해 봤는데 우와~ 장난아님.
볼이 앞으로 튀어나와서 이리저리 안마를 해주는게 마음에 쏙 들었다.
가격은 내 처음 생각금액을 훨씬뛰어넘는 금액이었음.
그래도 판매사원이 너무 열심히 잘 쉽게설명해 줘서 좋았음.
바로 옆에 바디프렌드 체험하러 감.
가장 먼저 체험한 모델은 다빈치.
일단 좀 거대한 느낌이 나고 뭔가 의리의리한 느낌이 남.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에 편의기능이 많이 들어가 있음.
다른건 다 좋은데 일단 소재가 가죽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움.
개인적으로는 가죽의 부드러움을 좋아하는데.. 기존 모델들은 가죽이었다가 최신제품에서 바꾼걸 보면
무슨 이유가 있겠지.
그래서 팬텀 로보 체험해봄.
일단 다빈치 써보고 나서 로보를 쓰니 부드럽고 푹신해서 좋음.
그리고 다리 스트레칭을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다빈치보다는 마음에 들었음.
그런데 가격이 좀 비쌈.
파나소닉 제품이 100가까이 저렴해서 파나소닉으로 결정하고 구매전에
주말에 여기저기 다른 매장에 전화해 봤는데 매장마다 가격이 천차만별
가장 저렴한 매장이 내가 처음 안내받은 매장보다 50만원 가량 저렴.
주말에 사러가기로 했는데 사정상 못가고 2주뒤에 방문했더니 가격이 70만원이 올랐다.
그때는 특별 할인기간이라 그랬고 다시 원래가격으로 돌아왔다더라.
결제하러 갔는데 그 말 들으니 그냥 아쉽기도 하고 기분도 별로라 일단 패스하고
나오는길에 처음보는 "오씸"이라는 매장을 발견. 처음들어본 브랜드라 저렴하려나 생각하고
한번 앉아봤는데..........와...목 어깨 장난아님.
한번 받아봤는데 너무 좋아서 가격 물어보고 아........비싸구나. 했다.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오씸도 유명한 브랜드네.
몇일을 고민하다 오씸으로 구매하려고 마음을 정하고 싸게 하기 위해 정보를 모음.
유디바인v1 : s급 리퍼로 260정도.여러컬러.
유디바인v2 : s급 리퍼로 310정도. 2가지 컬러. 2022출시, 안마기능은 유디바인v1과 크게 차이 안남.
리클라이닝 기능 들어감. 나름 최신. 유러브가 시리즈가 고가라 접근성을 위해 탄생한 제품?
유러브2 하위모델이라고 새각하면 될듯. 롤러차이, 가죽 더 저렴, 블루투스 안됨
유러브2 : 유디바인v2와 많이 비교하는 제품. 오씸 공식몰에서 s급 리퍼 판매중으로 390정도 함.
유디바인이 4 2롤러인데 반해 유러브2는 4 4롤러.
유러브3 : 나름 최신(작년 5월즘 출시). 유 디바인에서 ai 추가, 4 4 롤러사용, 플라스틱 롤러에서 우레탄으로 변경,
위쪽 커버 추가됨. 자체 어플리케이션 있음. 심전도(스트레스 지수) 기능있음
유디럭스 맥스 : 보급형, 결국 단종되고 유디바인으로 나옴
유인피니티A : 나름 최신으로 경락마사지? 느낌이라고 하는데 테스트 안해봄. 기존 프리미엄라인인 유인피니티의 보급형 .
등 온풍없음. 경락마사지 느낌.
유드림 : 그냥 제일 비싼모델. 알아보지도 않음. 앉으면 못일어날거같아서.
고민을 참 많이 했다.
오씸의 경우 다른 브랜드와 다르게 무상 as기간이 참 짧다.
유러브3, 유드림 같은 고가 라인인 경우만 as3년(이것도 짧은듯), 다른 모델들은 as1 년을 제공한다.
마지막까지 고민한게 유디바인v1 리퍼와 유러브3.
이왕살거면 as기간도 길고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을 사자. 라는 마인드와
가성비를 따져서 as기가는 1년이지만 디자인도 예쁘고 컬러도 다양하고 기본 기능은 비슷한걸로 가자는 마인드.
이 두개가 엄청 대립하다가 유디바인v2를 체험해 보고. 다시 유러브3를 체험해보고..
아.....그냥 좀 더 열심히 일해서 갚으면 되지, 유러브3 사야겠다 마음먹고 바로 지름.
가격은 여러군데 문의했었는데 전시제품을 제외하고는 내가 방문했던 곳이 가장 싸길래
그냥 구매해 버렸다.
물론 쿨하게 결제는 못하고 혹시 추석에 이벤트 예정되어 있는게 있는지, 추가 할인카드가 있는지,
임직원코드같은건 안나오는지 구질구질하게 다 물어봤다.
배송은 2주걸린다는데...기다려 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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