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파산했다
글 : 아낙필
장르 : 판타지
커버랑 제목이 나름 신선해서 읽기 시작함.
읽다보니 소설 완결이 너무 빨리 끝났네.
허무하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었으니 리뷰.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4895629&isWebtoonAgreePopUp=true
책 소개 :
"행성이 무슨 아파트입니까? 주택담보대출을 하게!"
지구가 파산했다. 이제 우리는 파산한 지구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책 간단 내용 :
지구가 파산하고 은행에 저당잡히고 난 후 지구인들은 돈이 아닌
시간을 벌어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주인공 "이시민"은 처음 부터 상황을 빠르게 분석해서 현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여러가지 대책들을 마련하고 꾸준히 강해진다.
그리고 지구의 피창조물로서의 삶이 아니라 상계의 일원이 되기위해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점점 강해지기 위한 노력, 자기것을 지키기 위한 모략등
재미있게 읽을만한 요소들이 등장한다.
나의 생각 :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 "나만이 지구를 선택했다"와 첫 도입은 살짝 비슷한 느낌.
https://mgun.tistory.com/3464#
그 책에서도 지구가 거의 망했고 그래서 사람들이 훈련후에 지구를 선택하지 않지만
주인공은 회귀를 통해 빠르게 강해져서 지구를 선택하여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소설의 컨셉중 신선한게 돈이 아니라 시간을 벌어야 하는 삶을 산다는 거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76972
영화중에 "인 타임"이라는 영화와도 비슷하다.
매일매일 자신이 살아야 하는 시간을 벌어야 한다.
이 소설에서는 여기에 판타지 요소를 섞기 위해 능력하나씩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나름 재미요소가 몇가지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라는 주제, 지구가 파산한 후 라는 독특한 설정, 판타지 요소적인 전투 능력 등.
나름 괜찮게 보고 있었는데 정말 쌩뚱맞게 툭 하고 끝나버렸다.
뭔가 갑자기 1회만에 곧 끝날거야 라고 말하고 다음회에 바로 끝내버리는 느낌?
거미는? 상계에서의 삶은? 자식들은? 백다연은? 진덕배는? 뭐야? 이렇게 끝내기 있어?
마무리가 좀 세련됐다면 평점을 더 주고 싶지만 마무리가 그냥 툭 끝나버려서 아쉬운 마음에..
개인적인 점수 : 8.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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