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거지

최근 회사 지인이 일주일 정도 여행을 간다고 한다.어디를 가냐고 물었더니 "파리요" 라고 하더라.그래서 와 부럽다. 나도 가보고 싶은데.그런데 일주일 정도 가면은 애 학교는 빠지는거 아니예요? 라고 했더니 지인이 애매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그래서 가는거예요."....ㅇ??"파리정도 가면은 개근거지는 안당하겠죠."ㅇ?? 문득 예전 뉴스에서 본 내용이 떠올랐다.개근거지.해외여행을 가면 출석을 빠지게 되는게 그게 하나의 업적이 되고그 업적을 따지 못하는 애들은 개근거지가 된다. 성실함의 증표가 비하의 구실이 되다니.그리고 그게 실제로 이루어 지고 있다니.참 어이없고 씁쓸하다.지인의 아이는 초등학생 하면, 중학생 한명.설레고 기뻐야 할 여행이 그런 목적을 담고 있다니.https://p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