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주상복합은 상대적으로 저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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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할 집의 후보군을 어떻게든 줄이기 위해 가격을 막 셋팅하고

네이버 블로그를 보는데 어? 강남에 왜 이렇게 저렴한 집이?

해서 보니 주상복합이다.

흐음.. 그렇구나 하고 또 막 보다보니 오? 왜 이렇게 싸지 해서 보니 주상복합이다.

위치도 다 좋고 세대수도 이정도면 뭐 갠춘한데 왜 그럴까?

그래서 폭풍 검색을 해 보니...

 

핵심은 대지지분. 용적률이다.

기본적으로 아파트에 비해 주상복합 아파트는 용적률이 높다.

이 이유는 주상복합은 상업용지에 짓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와

용적률 제한이 다르다.

 

요즘 주상복합은 옛날과는 다르게 무척 잘 짓고 커뮤니티 시설도 넣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상복합이 초반에만 괜찮고 후반으로 갈수록 가격경쟁률이

떨어지는건 주상복합은 이대로 노후화의 길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잘 없다는 것에 있다.

 

용적률이 높다는 건 결국 사업성이 안나온다는 거고, 재건축이 안되니까

30년이 지나도, 40년이 지나도 유지보수 외에는 답이 없다는 것.

그래서 애매한 주상복합은 시간이 지날수록 매도는 쌓이고 매수가 잘 되지 않는다.

 

다만 입지가 압도적으로 좋다면 그건 또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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