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글 : 싱숑
장르 : 현대판타지
제목이 무척 특이하다.
전지적 독자 시점.
네이버에 올라와 있는 무료회차의 커버 이미지를 보고 좀 무서운 건가 했는데
읽을수록 빨려들어가는 재미가 있다.
결국 마지막회차까지 열심히 결제해서 읽었다.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nhn?productNo=3400123
책 소개 :
[오직 나만이,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다.]
무려 3149편에 달하는 장편 판타지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 현실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작품을 완독한 이는 단 한 명뿐이었다.
책 간단 내용 :
무척 간단하게 적자면..
힘든 과거를 겪고 게임회사에 취직해서 하루하루 큰 희망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의 유일한 취미는 웹소설 읽기.
특히 많은 사람들이 노잼이라고 읽지 않는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란
초 장편 소설을 완독한 유일한 사람.
어느순간 그 노잼 초장편 소설이 현실이 되어버리고 이 유일한 독자는
유일하게 이 세계의 모든 스토리를 아는 사람.
나의 생각 :
어찌보면 회귀물일 수도 있다.
과거로 가서 미래를 아는거나 책의 모든 내용을 읽고 책의 내용에 들어가는거나
결국은 미래를 미래 알고 거기서 이득을 얻는 방식이니까.
그럼에도 독특한 방식이긴 하다.
책의 초반부터 점점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의 성장기가 무척 잘 짜여있고
살짝씩 알고 있는 역사? 신화?들이 재미요소로 엮이면서 추가 재미를 준다.
예상치 못한 반전도 많고 디테일한 부분도 무척 좋았다.
액션 전개도 만족스러웠고 개연성 부분도 좋음.
다만 에필로그는..흐음.. 좀 지지부진? 한 느낌.
사실 에필로그가 재미있었던 책은 그다지 없었던거 같다.
특히나 책 자체가 재미있고 완결이 깔끔한 책일 수록 에필로그를 아무리 잘 써도
흥미가 떨어진다.
이 소설은 에필로그가 꽤 긴 편.
517화~551화니까 34화정도.
책 한권 분량인가?
현재 웹툰으로도 나오고 있는데 웹툰은....완결나면 보던지 해야겠다.
개인적인 점수 : 9.7/10
'My Life > 판타지&무협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저씨 식당 (0) | 2021.07.03 |
---|---|
헌터 영업사원 오비환 (0) | 2021.06.25 |
내 머릿속에 2000년 마법역사 (0) | 2021.04.29 |
신을 먹는 마법사 (0) | 2021.04.12 |
열혈 닥터, 명의를 향해! (0) | 2021.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