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로 배우는 k-코딩 16가지 작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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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제목  : 엔트리로 배우는 k-코딩 16가지 작품 만들기.

: k-pop, k-게임, k-테크, k-스마트라이프

저자 : 전진아

출판년도 : 2026/08/30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94591330

 

엔트리로 배우는 K-코딩 16가지 작품 만들기 : K-POP,K-게임,K-테크,K-스마트 라이프 | 전진아 | 앤써

전 세계가 K-팝, K-드라마, K-콘텐츠에 열광하는 지금, 우리 아이들도 엔트리를 활용해 자신만의 ‘K-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엔트리로 배우는 K-코딩 16가지 작품 만들기』는 초등

www.yes24.com

아이들이 코딩을 놀이처럼 시작할 수 있을까?

 

한 줄 결론

코딩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이나 방과 후 코딩 수업을 준비하는 교강사,

그리고 아이가 결과물을 만들며 코딩에 흥미를 붙이길 바라는 부모에게 잘 맞는 엔트리 실습서다.

 

읽게 된 이유

코딩을 한지 20년이 다 되어 가는 직장인 으로써,

그리고 초등학생을 키우는 아빠로써 생각해 보면,

코딩 교육 책을 볼 때마다 먼저 생각하는 것은 “이 책이 아이에게 정말 재미있게 다가갈까?”이다.

코딩은 논리와 순서를 배우는 과정이지만, 처음부터 개념만 앞세우면 금방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초등학생이나 코딩 입문자에게는 “무엇을 배웠는가”보다 “내가 뭔가를 만들었다”는 경험이 훨씬 중요하다.

『엔트리로 배우는 K-코딩 16가지 작품 만들기』는 제목에서부터 그 방향이 분명했다.

엔트리라는 블록 코딩 도구를 활용해 K-POP, K-게임, K-테크, K-스마트 라이프라는 네 가지 테마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책이다.

YES24 소개에 따르면 키를 누르면 춤추는 댄싱 캐릭터, 1인 아이돌 무대, K-군무 댄스, 미니 뮤직비디오,

활쏘기 게임, 러닝 게임, 순찰 드론 감시 시스템, AI 스마트홈, 스마트팜, 관광 안내 키오스크 같은 주제를 다룬다.

약 2주 동안 책을 보면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이 책이 코딩을 “문법 공부”가 아니라 “작품 만들기”로 접근한다는 점이었다.

아이들이 이미 익숙하게 느끼는 K-콘텐츠 소재를 가져와서, 그 안에 순서, 조건, 반복, 신호, 변수 같은 코딩 개념을

자연스럽게 넣는다. 그래서 코딩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도 “블록을 배운다”기보다 “내가 무대를 만들고 게임을 만든다”는

느낌으로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책을 읽으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결과물이 눈에 잘 보인다는 점이다.

엔트리 같은 블록 코딩은 코드 문법을 외우지 않아도 캐릭터를 움직이고, 배경을 바꾸고, 소리를 넣고,

조건에 따라 반응을 만들 수 있다. 처음 코딩을 배우는 아이에게는 이 시각적인 피드백이 중요하다.

내가 블록 하나를 바꾸면 화면 속 캐릭터가 다르게 움직이고, 조건을 하나 추가하면 작품의 반응이 달라진다.

책의 구성도 그 흐름을 잘 살린다.

각 작품은 작품 미리보기, 작품 계획하기, 핵심 개념 학습, 작품 만들기, 캠프 마스터 배지 획득, Level UP 응용 작품으로 이어진다.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그냥 “따라 하세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무엇을 만들지 보고, 계획하고, 핵심 개념을 익힌 뒤,

마지막에는 조금 더 바꿔볼 여지를 남겨둔다.

초보자용 실습서에서 중요한 것은 난이도의 계단이다.

너무 쉬운 예제만 반복하면 금방 지루해지고, 너무 빨리 어려워지면 따라가다 포기하게 된다.

이 책은 K-POP, K-게임, K-테크, K-스마트 라이프라는 테마를 나누어 흥미를 유지하려고 한다.

댄싱 캐릭터나 아이돌 무대처럼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작품도 있고, 드론 감시 시스템이나 스마트홈,

스마트팜처럼 기술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K-콘텐츠”라는 소재 선택이 꽤 영리하다고 느꼈다.

아이들에게 코딩은 낯설 수 있지만, K-POP 무대나 게임, 스마트 라이프 같은 주제는 비교적 친숙하다.

처음부터 추상적인 알고리즘을 설명하는 것보다, “키를 누르면 캐릭터가 춤추게 하자”,

“게임 캐릭터가 장애물을 피하게 하자”, “스마트팜에서 환경을 관리해보자”처럼 접근하면 훨씬 자연스럽다.

특히 좋았던 것은 작품을 완성한 뒤 응용해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이다.

코딩 공부에서 따라 하기만 하면 실력이 잘 늘지 않는다.

똑같이 완성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그 다음에 캐릭터를 바꾸고, 배경을 바꾸고, 조건을 하나 추가하고,

점수 규칙을 바꾸는 과정에서 비로소 “내가 생각해서 만든다”는 감각이 생긴다.

이 책은 그런 첫 변형을 시도하기에 부담이 적다.

예를 들어 K-POP 작품을 따라 만든 뒤 아이가 좋아하는 배경이나 음악 분위기로 바꿔볼 수 있고,

게임 작품에서는 난이도나 점수 방식을 조절해볼 수 있다.

스마트홈이나 관광 안내 키오스크 같은 작품은 우리 집, 우리 학교, 우리 동네로 소재를 바꿔보는 식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내 일이나 생각과 연결된 부분

나는 코딩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 “아, 내가 바꾸면 달라지는구나”를 느끼는 때라고 생각한다.

코딩은 정답을 입력하는 공부가 아니라, 원인을 만들고 결과를 확인하는 활동에 가깝다.

아이가 블록을 하나 옮기고, 실행해보고, 예상과 다르면 다시 고쳐보는 과정 자체가 좋은 학습이 된다.

이 책은 그 과정을 꽤 안전하게 만들어준다.

텍스트 코딩처럼 괄호 하나, 세미콜론 하나 때문에 막히는 일이 적고, 블록을 조립하듯 따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코딩을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는 엔트리 방식이 확실히 부담이 덜하다.

또 K-테크와 K-스마트 라이프 주제는 단순히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넘어,

기술이 생활 속 문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각하게 한다.

순찰 드론, 우주 발사체, AI 스마트홈, 스마트팜, 공기 정화 시스템, 관광 안내 키오스크 같은 소재는

아이들에게 “기술은 시험 문제 속 개념이 아니라 생활을 바꾸는 도구”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이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코딩 교육이 단지 프로그래머를 키우기 위한 과정일 필요는 없다.

오히려 아이가 문제를 발견하고, 순서를 생각하고, 조건을 정리하고, 결과를 만들어보는 경험 자체가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코딩을 진로 교육이라기보다 창작 활동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아이 혼자 공부하는 경우라면 책의 순서를 그대로 따라가도 좋을 것 같다.

다만 부모나 선생님이 함께 본다면 “다 만들었니?”보다 “어디를 바꾸면 더 재미있을까?”라고 물어보는 편이 더 좋겠다.

결과물 완성도보다 변형과 설명을 끌어내는 쪽이 코딩 학습에는 더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아이가 댄싱 캐릭터를 만들었다면 “키를 두 번 누르면 다른 춤을 추게 할 수 있을까?”라고 물어볼 수 있다.

게임을 만들었다면 “점수가 올라갈수록 속도가 빨라지게 할 수 있을까?”라고 물어볼 수 있다.

이런 작은 질문들이 아이를 단순한 따라 하기에서 자기 작품 만들기로 옮겨준다.

 

좋았던 점 

첫째, 소재가 친숙하다. K-POP, 게임, 미래기술, 스마트 라이프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기 쉬운 주제다.

코딩 개념을 먼저 설명하는 대신, 만들고 싶은 장면을 먼저 보여주기 때문에 시작 장벽이 낮다.

둘째, 작품 중심 구성이라 성취감이 분명하다. 아이들은 긴 설명보다 완성된 결과를 좋아한다.

캐릭터가 움직이고, 게임이 실행되고, 화면이 반응하면 “내가 만들었다”는 느낌이 생긴다. 이 감각이 다음 작품을 계속 따라가게 만드는 힘이 된다.

셋째, 따라 하기에서 응용으로 넘어갈 여지가 있다. 책의 흐름이 작품 미리보기와 계획,

핵심 개념, 만들기, 응용 작품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좋았다. 단순히 블록을 복사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자기만의 변형을 시도할 수 있게 한다.

넷째, 수업 교재로 활용하기 좋아 보인다. YES24 소개에서도 초등학교, 학원, 방과 후 코딩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작품 수가 16개로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아서, 차시별 수업이나 방학 특강 교재로 구성하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좀 더 하고싶은 말

처음 배우는 아이는 중간에 작은 오류가 나도 쉽게 당황할 수 있다.

캐릭터가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거나, 조건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배경 전환이 꼬이면 “안 돼요” 하고 멈출 수 있다.

이럴 때는 바로 답을 알려주기보다, 어떤 블록이 원인인지 같이 찾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책을 더 잘 활용하려면 한 작품을 끝낸 뒤 꼭 하나씩 바꿔보면 좋겠다. 캐릭터 이름 바꾸기, 배경 바꾸기,

소리 추가하기, 점수 규칙 바꾸기, 난이도 조절하기처럼 작은 변형이면 충분하다. 코딩은 그대로 따라 했을 때보다,

조금 바꿨을 때 훨씬 많이 배운다.

부모나 선생님이 함께 읽는다면 “오늘 몇 장 했는지”보다 “오늘 만든 작품을 설명할 수 있는지”를 보는 편이 좋다.

아이가 “이 블록은 왜 넣었는지”, “이 조건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다음에는 무엇을 바꾸고 싶은지” 말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좋은 학습이 된 것이다.

 

추천

초등학생 자녀가 코딩을 처음 시작하는데, 텍스트 코딩보다는 블록 코딩으로 흥미를 먼저 붙이고 싶은 부모에게 추천하고 싶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K-콘텐츠 소재가 많아서 첫 코딩 책으로 접근하기 좋다.

방과 후 학교나 학원에서 엔트리 수업을 준비하는 교강사에게도 잘 맞는다. 16가지 작품이 테마별로 구성되어 있어

수업 차시를 짜기 쉽고, 완성 결과물이 분명해서 학생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좋다.

또 코딩을 배워본 적은 없지만,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생활 속 기술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해보고 싶은

초등 고학년·중학생 입문자에게도 어울린다. 어려운 문법보다 창작의 재미를 먼저 느끼고 싶은 학생에게 특히 잘 맞는 책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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