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를 만드는 작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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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를 만드는 작은 책, 기술자도 사업 감각을 키울 수 있을까?

책제목  : 사업가를 만드는 작은책

저자 : 허대리

출판년도 : 2023/05/15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8786595

 

사업가를 만드는 작은 책 | 사업하는 허대리(N잡하는 허대리) | 알에이치코리아(RHK) - 예스24

“뭐 해, 당신의 사업을 하지 않고?”퇴준생을 위한 71가지 비즈니스 가이드 우리는 원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시간만큼, 하고 싶은 나이까지 하며 먹고살 수 있기를. 이 작은 소망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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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결론

아이디어는 많은데 고객·수요·수익 모델의 언어로 정리하는 데 약한 개발자라면,

이 책은 거창한 창업론보다 “작게 검증하는 사업가의 사고방식”을 만드는 데 더 유효하다.

 

읽게 된 이유: 내가 겪던 문제

『사업가를 만드는 작은 책』은 사업하는 허대리, N잡하는 허대리의 책으로,

YES24 기준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된 비즈니스서다.

책 소개에서도 퇴준생을 위한 비즈니스 가이드, 스몰 비즈니스 캔버스, 타깃과 수요 파악,

강점 기반 아이템 선별 같은 키워드가 강조된다.

나는 20년차 게임 그래픽스 프로그래머다.

기술적으로는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최적화하고, 병목을 찾고, 문제를 쪼개는 일에 익숙하다.

그런데 막상 내 기술을 제품이나 사업으로 바꿔 생각하면 이상하게 흐려졌다.

“이걸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은 많았지만, “누가 돈을 내고 왜 써야 하는가?”라는 질문 앞에서는 자주 멈췄다.

그래서 이 책을 약 2주 동안 출퇴근 전후로 나눠 읽었다.

창업 성공담을 기대했다기보다, 개발자의 머릿속에 흩어진 아이디어를 사업 언어로 변환하는 작은 프레임이 필요했다.

 

책을 읽으며 “직접 해본 것” 1~3개

Before(막혔던 점) → 기술 아이디어는 많았지만 전부 “만들 수 있는가?”에서 멈췄다.

Action(책 보고 한 행동/실습) → 내가 생각하던 AI 자동화 아이디어 3개를 적고,

각각에 대해 “타깃 사용자 / 반복되는 불편 / 돈을 낼 이유”를 한 줄씩 써봤다.

Result(결과/수치/체감) → 세 아이디어 중 하나는 멋있지만 고객 문제가 약했고,

하나는 내가 잘할 수 있지만 시장이 너무 좁았다. 반대로 “개발팀 내부 반복 리포트 자동화” 아이디어는

작지만 실제 불편이 선명했다.

Lesson(배운 점) → 좋은 아이디어는 화려한 기술에서 나오기보다, 누군가 계속 겪는 귀찮음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걸 다시 확인했다.

 

Before(막혔던 점) → 사이드 프로젝트를 떠올릴 때마다 기능부터 늘어났다.

렌더링 엔진 만들 때처럼 구조를 먼저 잡으려는 습관이 있었다.

Action(책 보고 한 행동/실습) → 기능 목록을 쓰기 전에 “첫 고객 1명에게 보여줄 최소 설명문”을 먼저 써봤다.

Result(결과/수치/체감) → 설명문이 막히는 아이디어는 구현을 시작하지 않기로 했다.

덕분에 불필요한 토이 프로젝트를 하나 줄였다.

Lesson(배운 점) → 제품은 코드보다 먼저 문장으로 검증될 수 있다. 설명이 안 되는 기능은 대체로 팔리기도 어렵다.

 

Before(막혔던 점) → 내 강점을 너무 기술 스택 중심으로만 봤다. C++, 셰이더, 최적화, 툴링 같은 단어만 떠올랐다.

Action(책 보고 한 행동/실습) → 강점을 “기술명”이 아니라 “타인의 문제를 줄여주는 방식”으로 다시 적었다.

예를 들어 “그래픽스 최적화”를 “복잡한 병목을 시각화해서 팀이 결정하게 만드는 능력”으로 바꿔봤다.

Result(결과/수치/체감) → 내가 팔 수 있는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통해 팀의 판단 비용을 줄이는

과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Lesson(배운 점) → 사업 관점에서 강점은 이력서 문장이 아니라 고객이 체감하는 변화로 표현되어야 한다.

 

내 워크플로/프로젝트에 어떻게 연결됐나

개발자는 문제를 보면 해결책부터 설계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해결책보다 먼저 “이 문제를 반복해서 겪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보게 됐다.

좋은 렌더링 파이프라인이 결국 병목을 찾는 일인 것처럼, 사업도 막연한 아이디어보다 고객의 병목을 찾는 일이 먼저였다.

특히 AI와 자동화 아이디어를 볼 때 태도가 조금 달라졌다. 예전에는 “이걸 자동화할 수 있나?”가 첫 질문이었다면,

금은 “자동화했을 때 누가 시간을 절약하고, 그 시간이 돈이나 의사결정으로 이어지는가?”를 먼저 묻는다.

이 차이가 꽤 컸다.

내 실무에도 바로 연결됐다.

업무 자동화 스크립트를 만들 때도 기능을 더 넣기 전에 사용자가 실제로 반복하는

입력, 복사, 정리 과정을 관찰하게 됐다. 기술을 제품·고객·가치로 번역하는 훈련이 된 셈이다.

 

좋았던 점

첫째, 사업을 너무 거창하게만 보지 않게 해준다.

창업이라는 단어는 늘 무겁지만, 이 책은 작은 실험과 정리부터 시작하게 만든다.

나처럼 기술 구현에는 익숙하지만 시장 검증에는 서툰 사람에게 부담이 덜했다.

둘째, 강점을 다시 보게 만든다.

개발자는 자기 강점을 기술 스택으로 설명하기 쉽다.

그런데 고객은 “당신이 어떤 언어를 쓰는가”보다 “내 문제를 얼마나 덜어주는가”에 관심이 있다. 이 전환이 가장 실용적이었다.

셋째, 아이디어를 걸러내는 기준이 생긴다.

책을 읽고 나서 모든 생각을 프로젝트로 만들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 빨라졌다.

구현 욕심이 앞설 때마다 타깃, 수요, 수익 구조를 한 번 더 묻게 됐다.

넷째, 읽는 호흡이 짧다.

YES24 소개에서도 이 책은 사업가의 마인드와 강점, 스몰 비즈니스 캔버스,

마케팅과 확장 같은 실행 중심 흐름을 강조하는데, 실제로도 한 번에 깊게 파고들기보다 자주 펼쳐보고 내 상황에 대입하기 좋았다.

 

아쉬운 점

아쉬운 점은 그냥 읽기만 하면 동기부여서처럼 소비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장이 어렵지 않고 흐름이 가벼운 편이라 “맞아, 나도 해야지” 하고 덮으면 남는 게 적다.

그래서 이 책은 반드시 노트와 같이 읽는 편이 좋다.

최소한 아이디어 하나를 정해서 타깃, 문제, 해결책, 돈을 낼 이유를 직접 적어봐야 한다.

나도 노트에 쓰기 전까지는 “좋은 말”로 읽혔고, 직접 써본 뒤에야 내 아이디어의 빈틈이 보였다.

또 이미 사업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는 익숙한 내용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기술자, 직장인, 사이드 프로젝트 단계의 실무자에게는 오히려 그 기본기가 장점이 된다.

복잡한 사업 전략보다 “내 아이디어가 고객 문제와 연결되는가?”를 점검하는 출발점으로 적당하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기술은 있지만 사업 언어가 낯선 개발자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들고도 고객·수익 모델 앞에서 멈추는 실무자

AI 자동화 아이디어를 실제 고객 문제와 연결하고 싶은 사람

퇴사나 창업을 당장 실행하진 않더라도, 내 강점을 작은 비즈니스로 바꿔보고 싶은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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