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플레이 도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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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웅진플레이 도시 방문.

거리가 좀 있는 편이긴 한데 애들이 물놀이를 좋아해서 알아봤는데

가격이 좀 비싼편.

http://www.playdoci.com/index.aspx

 

웅진플레이도시 - 365일 PLAY하라!

 

www.playdoci.com

간단하게 말해서 대인소인 구분은 없고 종일권(10시부터 입장)은 6만원.

반일권(오후2시부터 입장)은 5만원임.

 

회원가입하면 50%할인 쿠폰이 발급되서 이번에 회원가입해서 50%프로 할인받아서 예매함.

우선 주차장은 꽤 큰 편이며 토요일 이었지만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었음.

아마 1주차장이 지하인거 같은데 만차였고 2주차장도 만차, 3주차장으로 갔는데

거기는 텅텅 비어있어서 거기 대고 계단 올라가니 바로 웅진 플레이도시 워터파크 건물이보임.

 

시설은 내가 갔던 대명 관련 워터파크나 집 근처의 워터파크보다 애들이 놀기좋게 잘 되어있어서

많이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음식도 맛있음!. 

보통 워터파크 음식은 걍걍인데 여긴 맛있음.

그 와중에 통오징어 떡볶이 맛남. 하지만 가격이 싼편은 아님.

그럼에도 막 확 비싸거나 하지도 않음.

푸드코트를 기준으로 앞뒤로 큰 홀이 두개 있는데 하나는 유수풀이 메인이고 큰 미끄럼틀이 있는 곳이고

다른 하나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낮은 수심의 온천탕이 주를 이루는 곳임.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 함. 특히 파도풀에서 무척 재미있게 놀았다.

 

다만...

개인적으로 겪은 안좋은 일이 있었다.

내가 워터파크를 5년동안 정말 여러군데를 가 봤는데 이런일은 처음.

워터파크 특성상, 아이들의 심리 특성상 튜브를 할 때도 있고 튜브를 빼고 놀 때도 있음.

이번에도 유수풀에서 놀다가 튜브를 잠시 빼고 지상에서 물 떨어지는곳 옆에서 물 맞으면서 놀고 있는데

누가 잠시 벗어놓은 튜브를 가져가려고 함.

(이분 기억이 나는게 아이들 수영복도 특이한거를 입혔고 아이중 하나가 내가 잠시 놔 둔 튜브를 가르치면서

저거 타고싶다고 말했던걸 내가 들었음. 그리고 저 튜브는 우리게 아니라서 안된다고 말한것도 들었음.)

가서 이거 저희꺼예요 라고 말하는데...어버버 하면서 자기거인줄 알았다고 자기거도 이렇게 생겼다고 말함.

튜브가 참 다양하고 종류가 많아서 가끔 같은걸 하나씩 보기는 하는데 의외로 같은 튜브 찾기가 어려움.

이날도 튜브 한 100개는 본거 같은데 같은거 하나 봤음.

막 횡성수설 어버버 하면서 내려놓고 가는데....하...이젠 튜브도 마음대로 못 놔두고 가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냥 사과하고 가면 될거 같은데 그냥 계속 자기거같다 자기거인줄 알았다 하길래 그냥 안전요원 부르고

경찰 부르고 할까 하다가 애들이 어려서 그냥 참았다.

 

이제 튜브에 이름을 적어놔야 하나보다.

뭐 비싼건 아닌데 그래도 애 놀고 있는데 그걸 가져가려 하다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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