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물피도주, 범칙금
Posted by Go crazy for anything that will make you smile.
운전을 한지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번에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어느날 아침에 갑자기 경찰서에서 전화와서 사이드 미러 치고 그냥 갔냐고 물어본다."뭐지?" 피싱인가.하고 끊으려고 하니까 무슨날 어디어디에서 어디로 간 적 있냐고 물어본다.맞다고 하니까 그 전에 무슨 거리에서 사이드미러를 치고 갔는데 소리 들었냐고 물어본다.그제야 생각을 해 보니 "어?" 라는 소리와 함께 애매한 기억이 떠 오른다.1차선, 우회전을 해야 하는 길에서 내 앞의 버스와 내가 불법주차 트럭 때문에 가지를 못하고 있었다.반대편 중앙선 너머에서는 우회전으로 들어오는 차량과 좌회전으로 들어오는 차량 때문에쉽게 틈이 나지 않았다.그런데 신기한게 버스가 빵 한번 안하고 5분 가까이 기다린다.나도 원래 빵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그냥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