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방과 후 주식 특강
책 링크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0096922
박성현 글/ 주노 그림
나이가 40대가 되다보니 회사밖에 몰랐던 내가 노후가 두려워지기시작했다.
회사에서 일한지는 15년이 되어가지만 그래도 노후를 생각해 보면 뭔가 이룩한게
하나도 없어 보인다.
정신을 차리고 최근 노후를 위해 연금저축, IRP, ISA, ETF, 미국주식, 국내주식
이런것들을 마구잡이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부동산과 주식에 관심이 가기시작했다.
성향이 극 안전주의라 내가 제대로 알지 않으면 시도하지 않기에 부동산과 주식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난해함에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 가장 쉬운 책부터 읽기 시작했다.
기존에 읽었던 책을 보면.
최대한 쉽고 재미있는 책을 골라서 읽었다.
이번책도 최대한 쉽고 재미있는 책을 골랐다.
책 내용은 참 특이했다.
무려 회귀물???
태권도 유망주였던 주인공은 어릴적 친구였던 당주가 엄청난 부자가 된걸 보고
부러워 하다가 과거로회귀해서 당주에게 주식에 대해 배운다.
이야기의 구성이 대화식으로 되어있고, 그 이후에는 다시 만화로 각색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나한테 필요했던건 중요한걸 최대한 많이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이렇게 최대한 쉽게 손을 잡고 끌어주듯 알려주는 책이었다.
게다가 정말중요한 부분은 밑줄도 그어주고 해서 책이 정말 쉽게 휙휙 읽어진다.
이렇게 책을 2시간만에 다 읽고 나서 왠지 뿌듯함마저 들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혹시 이건 시리즈물 같은게 더 없나 싶어 괜히 작가의
작품을 더 뒤져보았는데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참 많다.
책은 한번 읽어보고 다시 안보지 않나?
그런 생각으로 늘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봤는데
이 책은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생이 되는데 그 때 읽어주고 싶은 책이라
소장하고싶게 만드네..
아 이래서 책을 사나보다 싶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주식에 초짜인 사람이나,
자식에게 어떤 눈높이로 주식을 가르쳐줄까 고민인 사람에게
참 좋은 도서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 주식이라는 난해하고 어려운 학문에 쉽게 발을 내딛을 수 있는 시작점을 찍을 수 있다.
작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xmen_j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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