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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코로나. 좋기도 싫기도.

둘째가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시립이라 그런지 무척 깐깐하다. 몇가지 일이 있었는데 여름에 등원시켜서 일을하고 있는데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와서 애 종아리에 수포같은게 하나 있는데 혹시 수족구 아니냐. 지금 데리고 가서 병원에 진찰받아봐라 라고 해서 급하게 회사에 말해서 연차쓰고 갔더니 종아리에 살짝 벌레에 물린 흔적이 있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병원가서 1시간 가까이 대기하고 진료받은 결과 의사가 어이없어한다. 누가봐도 벌레에 살짝 물린건데 수족구는 아니다... 일단 그렇게 진단받고 다시 어린이집 데려다 주고 다시 출근. 몇일뒤에 등원하고 회사가는길에 연락이 왔다. 애가 콧물이 나는것 같다. 열은 없지만 콧물이 나니 코로나 검사를 해라. 그동안은 원장실에 따로 격리는 하겠다. 회사에 말하고 급하게 가서 픽..

열은 자꾸 나는데 할수 있는건 해열제뿐.

첫째가 잘 놀다가 갑자기 힘이 없고 몸이 춥다면서 푹 안긴다. 원래 엄청 까불거리며 무한체력으로 노는 아이인데, 그리고 늘 덥다고 하는 아이인데.. 열을 재보니 열이 38도를 넘어간다. 일단 해열제를 먹였는데 잘때 몸이 간지럽다고 몸을 긁는데 이렇게 세게 긁는건 생전 처음봤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온몸이 상처투성이. 특히 엉덩이 쪽은 엉덩이 전체가 피딱지가 앉았고 팔다리고 피딱지가 앉았고 탱탱하게 부었다. 병원가서 처방받고 약바르고 약먹으니 좀 괜찮아지긴 했는데 혹시나 싶어 체크해 보니 애가 아프고 간지러웠던 날이 유치원에서 물놀이 하고온날. 혹시나 싶어 다른 애들한테 물어보니 자기네 애들도 생전 간지럼다고 몸 긁은적이 없는데 간지럽다고 몸을 긁은애들이 좀 있었다. 유치원에 전화해서 말을 좀할까 하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