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 첫 해외여행.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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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첫 해외여행. 일본.
처음 만들어본 여권. 제주도 이후로 처음 타보는 비행기.
말이 통하지 않는 나라로 가는 첫 여행. 


비행기를 타면 늘 빼먹지 않고 찍는 사진.
구름위에서 찍는 이 사진은 정말 어떻게 찍어도 작품이 된다.


 이번 여행의 목적인 동경 게임쇼.
그닥 찍고싶지 않은 사진이었는데...ㅎㅎ
그래도 찍고, 지나서 보니 기억을 떠올리게 해 주는 좋은 사진인듯..


 


6년이나 지난 지금 아직 잊을 수 없는건 그 엄청난 규모와 나이많은 사람들 까지도
열광하며 즐기는 모습들....이전에는 나중엔 우리나라도 이렇게 크고 성대하게 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그냥 슬프다. 마음아프다..


내가 정말 조아라 하는 스트리트파이트....
흐음..흐음...할말없음.ㅎ


무척 비쌋던 일본 지하철.




당시 엔화가 너무 비싸서 100엔이 1600원정도 였던것 같다.






지하철 타고 간곳은 도쿄 디즈니랜드.
이곳에서 내 전재산의 90프로를 썻다.

퍼레이드는 정말 압권이었음.!!

학생은 가난하니까.....ㅡㅡ;..

다음날 찾아 간 곳은 지브리박물관.
이곳이 정말 킹왕짱!!  가장 기억에 남는다.
동화같은 외관하며 내부에 전시되어 있는 수많은 피규어들.
정말 잘 꾸며놓은듯.. 한번 더 가고싶은곳.

수도꼭지 하나, 타일 하나까지도 감동이다.
알록달록한 타일덕분에 물을 틀면 저렇게 예쁘게 굴절이 된다.





둘러보다가 벤치에 앚아서 사람들구경..
6년이나 지나고 몇군데 더 여행을 즐기다 보니 드는 생각이지만
사실 내게있어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은 맛있는것을 먹는것, 재미있는것을 하는것,
신기한 것을 보는것, 새로운 체험을 하는것 보다 가끔 벤치에 앉아 사람들 구경하는 것이다.
왠지 백일섭 아저씨 같은 마인드인가...ㅡㅡ;..
 



다음날 찾아 간 곳은 지브리박물관.
정말 킹왕짱!! 


저녁식사를 위해 간 곳.
아카데미에서 보내준 패키지 였기에 선택의 권한따윈 없었다.
메뉴는 부대찌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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